영화 매니아들에게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배우들은 언제나 반가운 법입니다. 비록 코로나 19 때문에 영화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얼어붙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눈에 띄는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오늘은 2021년 상반기를 빛낸 신인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빈센조> 채신 스님
권승우
이름만 들으면 낯설 수 있지만, 아마 드라마 <빈센조>의 ‘채신 스님’이라면 다들 ‘아!’ 하실 겁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권승우는 <빈센조>에 등장하는 ‘금가프라자’의 낙산사의 스님 중 한 명인 채신 스님으로 등장했는데요. 순둥순둥한 외모와는 달리 때로는 거친 면모도 보이는 팔색조 매력으로 <빈센조>의 신스틸러로 떠올랐습니다.
<로스쿨> 민복기
이강지
주로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던 이강지는 올해 방영한 드라마 <로스쿨>에 조연 ‘민복기’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로스쿨 1학년 학생인 민복기는 항상 ‘~임’, ‘~함’ 같은 독특한 말투를 쓰는 개성적인 캐릭터였는데요. 법적 지식은 다소 모자라지만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라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죠.
<알고있지만,> 윤솔
이호정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주인공 커플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던 ‘솔지완’ 커플을 아시나요? 카리스마 넘치는 ‘윤솔’ 역을 맡은 배우는 다름 아닌 이호정이었는데요. <알고있지만,>으로 라이징 스타의 반열에 오른 뒤 지금은 영화 <인질>의 조연 ‘샛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슬의생> 장윤복
조이현
요즘 최고 인기작이죠. 조이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똑 소리나는 인턴 ‘장윤복’을 맡았습니다. 시즌 1에서는 똘똘한 본과생 3학년으로 등장해 병원 사람들의 이쁨을 독차지 했지만, 시즌 2에서는 인턴으로 분해 다소 지치고 어리버리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 수진
정다은
올해 신인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죠. 정다은은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주연으로 출연해 출중한 연기력을 뽐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다은은 작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드라마 <연애혁명>의 주인공 ‘양민지’로 분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죠.
<슬의생> 장홍도
배현성
조이현과 함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출연한 배현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배현성은 2018년부터 인기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본래 드라마 <디어엠>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라 차기작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라켓소년단> 방윤담
손상연
아역 배우 출신 손상연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라켓소년단>에 출연했었는데요. 손상연은 <라켓소년단>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의 주장 ‘방윤담’을 맡았습니다. 손상연은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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