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저리 비켜!
2주도 끄떡없다는
바나나 보관의 정석
YO 브로들 왓썹! 살림브라더입니다.
맛있지만 은근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바나나인데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는 후숙이 되면 될수록 날파리가 더 잘 꼬여서 먹고는 싶지만 피하게 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빨리 먹으면 좀 낫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지 않냐구요. 흑흑.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2주가 넘어가도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한 바나나 보관 꿀팁을 알려드릴까 해요.
STEP 1 흐르는 물에 샤워하기
가장 먼저 바나나를 마트에서 집으로 데려왔다면 해야 할 일!
그건 바로 바나나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샤워하는 일이에요.
이 과정을 통해 잔류농약도 제거하면서 바나나 껍질 표면에 끈끈하게 남아있는 당분 및 이물질도 함께 제거할 수 있답니다. 그러다 보면 벌레꼬임도 자연스레 덜할 수밖에 없죠~
+ 바나나 물샤워를 마친 후에는 키친타올로 물기도 꼭 제거하기
STEP 2 바나나 꼭지 감싸거나 자르거나
그러고 보면 바나나에 유독 초파리가 많이 꼬이는 편인데요. 그 이유가 바나나 꼭지에 있다고 해요.
바나나 꼭지에는 초파리의 유충이 많이 있다는 사실! 그래서 장기관 보관하려면 호일로 꼭지를 꼭 감싸주거나 아예 싹둑 잘라버리는 편이 좋아요.
하나 더~ 바나나 변색의 원인 중 하나인 에틸렌 역시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거든요?
그래서 전 꼭지를 완전히 잘라내는 편이에요. 숙성을 조금 늦추면서 날파리까지 제거하니까 굿..★
STEP 3 바나나 걸이는 필수
바나나를 보관할 때 혹시 바닥에 그냥 툭 두고 있었나요? (털썩)
앞으로는 반드시 바나나 걸이에 꼭 걸어두는 게 좋아요. 바닥에 닿는 걸 최소화하면 갈변현상을 보다 늦출 수 있다고 해요.
바나나 걸이를 따로 살 수도 있지만, 집에 있는 옷걸이를 활용해 걸어둘 수 있다는 말씀. 후후후.
STEP 4 하나씩 개별로 보관하기
여기서 바나나를 조금 더 오래 먹으려면?
바나나를 하나씩 떼어 꼭지 부분을 잘라준 후, 저는 보냉백 같은 곳을 아예 넣어두어요. 이대로 냉장보관해도 GOOD~
STEP 5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
혹은 꼭지 부분을 잘라낸 바나나들을 하나씩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돌돌 싸서 지퍼백에 넣어주시면 보다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벌레 꼬임 없이 바나나를 보관하는 깨알 꿀팁을 알아봤어요. 생각보다 별 거 없죠?
이제부터 브로들 날파리 걱정은 내려두고! 오래오래 편하게 먹기로 해요~ 약! 속! (ㅎㅎ)
그럼 전 오늘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모두들 안녕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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