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버릴 게 없어요
양배추 손질 완결판
이건 무조건 저장각
헤~이~ 브로들 와썹! 살림브라더입니다.
한 통 사면 다 먹기가 힘든 채소의 대명사! 바로바로 오늘의 주인공 양배추입니다.
사실 양배추, 제대로 다 먹는 분 계실까요? 저만 해도 양배추 구매할 때마다 매번 버리기 일쑤였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반통이나 채썰어둔 걸로 골랐는데.. 이게 따지고 보면 비쌀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다고 한 통 사면 마지막엔 꼭 남겨서 버리고.. (흑흑)
오늘은 이 양배추를 1도 버리지 않고 야무지게 손질하는 방법을 대.공.개 해보려구요.
자, 눈물은 이제 그만. 양배추 손질 완결판이 나왔으니 모두 집중집중!
가장 먼저 할 일은 시든 겉잎을 정리해주는 거예요.
그 후엔 중앙을 네모 모양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며, 중앙을 중심으로 양 옆&위 아래를 잘라줄게요!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좋아요.
① 쌈용 – 중간 네모
이 중간 네모 중에서도 윗부분은 굉장히 부드럽죠? 이 부분은 푹 쪄서 쌈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벌써 군침이 도네요. 후후.
② 샐러드용 – 양 옆 4등분
바로 앞 단계에서 겉잎을 제거했다면 이제 이 상태에서 양 옆 4부분을 잘라주세요. 이 부분은 채썰어두면 샐러드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
③ 다용도 – 심지 아래쪽
심지 아래쪽은 크기 상관없이 편하게 썰어주세요. 이 부분은 주스로 갈아먹어도 좋구요. 잘게 썰어서 볶음용으로 사용해도 좋답니다.
+ 볶음용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 부분이 다른 쪽보다 두께가 더 두꺼워서 볶음으로 찰떡이기 때문!
④ 채수용 – 심지
브로들! 양배추가 몸에 좋은 줄은 알았는데 알고 보면 속으로 더 들어갈수록 영양성분이 높다고 해요.
즉, 심지 부분에는 영양소가 어마어마하게 풍부하다는 말씀. 특히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U 성분이 가장 많다네요.
이 심지를 무심코 버리는 대신 채수 만들 때 사용하면 을매나 좋게요? 맛은 또 어떻구요. 육수를 낼 때 쓰면 달~큰한 맛이 더해져 완전 일품이에요.
+ 살림브로의 꿀TIP
샐러드나 절임, 쌈용은 손질 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걸 추천. 볶음용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요리할 때 완전 편해요. 굳굳.
지금까지 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양배추 손질법을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꽤 쉽지 않나요?
앞으로는 양배추 한 통, 살림브로처럼 다양한 용도로 알차게 뿌셔보세요. 후후. 저도 이젠 호기롭게 반 통 아니고!!! 한 통 주문해볼랍니다.
살림브로는 오늘 이만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모두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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