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는 그 맛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
이번에 먹으러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괜스레 옛날 생각도 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데 갑자기 어릴 적 먹었던 ‘경양식 돈까스’가 떠오르는 거 있죠?
그래서 오늘은 갬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옛날 돈까스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부분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찐’ 옛날 맛집이라 맛은 완전 보장이라구요! 지금 바로 만나러 갑니다=3
1. 할아버지돈까스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24 A동 지층
영업시간: 11:00-20:00(일요일 휴무)
할아버지돈까스는 1984년 오픈한 곳으로, 잠실 장미상가는 물론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옛날 돈까스 맛집이에요! 할아버지가 갓 튀긴 돈가스를 팔았던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데, 지금은 그 후계자가 운영한다고 해요.
추억의 스프가 나온 뒤 미역국과 밥, 김치 거기에 오늘의 주인공 돈까스가 나오는데요. 고기 자체는 얇지만 바삭바삭하고 신선해서 그야말로 JMT!
왕돈까스가 아닌 기본 돈까스를 시켜도 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네다. 소스는 옛날돈까스 맛보다는 톡 쏘는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어요.
2. 희락돈까스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210 1층
영업시간: 10:00-20:00(일요일 휴무)
30년 전통!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희락돈까스는 돈까스 접시보다 훨씬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는 돈까스가 특징이에요. 후덜덜한 사이즈를 자랑한다구요.
분식집 우동국물에 직접 담근 김치,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와요. 요게 또 은근히 조합이 좋다는고. 꾸웃 b
기본적으로는 소스는 부먹으로 나오는데, 미리 요청드리면 소스만 따로 받을 수 있어요. 취향껏 드시면 될 것 같아요.
3. 돈까스의집
위치: 서울 송파구 삼전로 100
영업시간: 11:30:-22:00
1984년부터 오픈해 지금까지 쭉 전통을 이어온 돈까스의집. 매장 인테리어부터 옛날 경양식 돈까스집 갬성이 낭낭해서 가자마자 추억이 훅 밀려올지도 몰라요!
이곳은 모든 메뉴를 시킬 때 빵과 밥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미리 팁을 드리자면 여긴 식전빵 맛집이라고 할만큼 식전빵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기름에 살짝 튀겨서 사과잼에 발라먹으면 넘나 맛있다구요.
돈까스의 경우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옛날 돈까스치고 꽤 두툼한 편이라 색다른 옛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4. 잉글랜드왕돈까스
위치: 인천 중구 우현로90번길 7 혜성빌딩 2층
영업시간: 11:30-20:30(월요일 휴무)
1981년부터 시작된 이곳은 맛있는 녀석들부터 백종원의 3대천왕, 유퀴즈 온덕블럭, 수요미식회까지 다양한 ‘음식’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을만큼 굉장히 유명한 곳이에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세트장으로 쓰일만큼 소파부터 테이블, 분수, 뮤직박스까지 옛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점도 포인트.
또한 여긴 식사주문시 샐러드, 스프, 커피, 탄산음료에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다들 단단히 먹을 준비하고 방문하기~
5. 단박왕돈까스
위치: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90길 74 이안아파트 103동
영업시간: 10:00-21:00(일요일 휴무)
택시 기사님들의 ‘핫’한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곳! 원래 기사님들의 단골 식당이 찐 맛집이라는 건 설명이 필요없잖아요?
기본찬으로 소고기 크림스프(!!!)와 된장국, 단무지와 깍두기가 나오구요. 곧이어 상호에 걸맞게 커-다란 크기의 왕돈까스가 나온답니다. 짝짝. 이곳은 돈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3종류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금왕정식’이 가장 인기라고 하니 다들 참고하셔요.
또 하나 재밌는 점은 돈까스 접시 한 켠에 풋고추가 같이 나온다는 점? 근데 이게 또 생각보다 느끼할 때 한입 베어먹으면 딱 좋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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