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표면에 있는 ‘이것’, 90%가 거의 모르고 버린다는 부위 정체

황진하 기자 2024.03.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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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야해 말아야해?
귤 위 흰색 실 정체
과일, 알고 먹자

와썹! 살림브라더 왔어요. 겨울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바로 제철 음식과 과일이죠. 특히 겨울 제철 과일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 해도 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추운 겨울날엔 옆구리에 귤 한가득 담긴 바구니 껴안고 티비 보는게 국룰. 멍때리며 하나 둘씩 귤 까먹는 게 제맛이죠! 티비에 집중 하다가, 귤 집으려고 보면 어느새 껍질 뿐이라는 ..ㅎ_ㅎ 공감하시죠?

그런데 브로들! 귤에 있는 요 하얀색 실같이 생긴 거. 요거 뭔지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떼버리고 먹긴 하는데,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또 누군가는 떼서 먹어야 한다~ 또 누구는 떼면 안된다 이리저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요 흰색 실. 오늘은 이 흰색 실의 정체를 낱낱이 밝혀보는 시간이에요. 실의 정체와 효과 그리고 취식 가능 여부까지 확실하게 집고 가줄게요!

귤 뿐만 아니라 평소에 먹는 방법이 헷갈렸던 과일들, 혹은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들고 왔어요. 이거 하나면 헷갈리지 않고 과일 먹을 수 있을거에요~ 그럼 같이 과일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보러가요! GOGO~

귤

겨울철 대표 과일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과일이죠! 귤은 보통 도구 사용 없이 손으로 까먹곤 하는데요~ 손으로 까다 보면 귤 표면에 달라붙어 있는 요 흰색 실을 본 적 있을거에요.

이 흰색 실의 이름은 ‘알베도’. 쓰고 텁텁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브로들이 알베도를 제거하고 먹기도 할거에요. 살림 브라더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이름이지만, 이 알베도에는 사실 비타민P 가 풍부하게 들어가있어요.

비타민P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라고도 불리며, 과일 중 유일무이하게 귤에만 들어있어요.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 예방과 노화 지연과 같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항염증 효과까지. 다 말하기에 입만 아플 정도로 몸에 이로운 효능이 가득가득!

알베도와 같이 섭취한다면 귤 과육의 비타민C는 물론 비타민P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따라서 귤을 먹을 때 알베도를 떼지 않고 먹는 것이 건강에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