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없음
고구마 호빵의 고급진 변신
MZ세대 레시피 인정!
와썹! 살림브라더 왔어요~ 여러분 점점 날씨가 더 추워지는게 겨울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는 역시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간식 까먹는 게 최고죠.
특히 겨울에는 호호 불어먹는 따듯한 간식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붕어빵, 호떡, 고구마, 호빵 등등! 예전에는 겨울 간식이라 하면 팥이 들어간 걸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MZ세대들에게는 고구마 무스가 잔뜩 들어간 고구마 호빵이 최고 인기★ 포송포송한 호빵 안에 뜨겁게 익은 달달구리 고구마 무스 한 입이면 얼어있던 몸이 한 번에 녹죠~
재료: 고구마호빵, 크림치즈, 견과류, 꿀, 모짜렐라
역시 MZ세대는 뭔가 다르긴 다르나봐요. 벌써 요 고구마 호빵을 이용한 레시피가 SNS에서 엄청 돌아다님요!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찐 JMT 레시피가 있어요.
간단한 재료로 청담동st 디저트 느낌 뿜뿜이라고 해서 살림브라더도 따라해봤어요. 전부 구하기 쉬운 재료들이고, 조리 시간도 30초면 끝남요@@ 재료 있으면 같이 따라해봐요. 그럼 고고~
먼저 호빵을 데워주세요.
전자레인지 1분 정도면 따듯하게 호빵이 데워질거에요. 촉촉하게 데워진 호빵에 크림치즈 한 스쿱 올려주세요. 크림치즈 양은 자유롭게! 그 위에 견과류 솔솔 뿌려줄게요. 견과류는 잘게 부셔서 넣어주세요. 그래야지 먹기 힘들지도 않고, 보기에도 더 예뻐보인답니다!
마지막 꿀을 뿌려주며 마무리 해주세요. 여기서 살림브라더의 꿀팁★ 꿀은 다다익선이니까 많이 뿌려도 좋아요! 크림치즈가 꿀 향을 잡아 먹어서(?) 향이 잘 나지 않아요. 꿀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뿌려야지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을 거에요. 혹시나 넘나 달까 걱정스럽다면, 먹다가 뿌려줘도 좋아요~
완성. 이거 호빵 맞나요? 한국 전통 간식 호빵 맞냐구요! 완전 청담동 카페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인데요? 완전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비주얼 등장!
반을 가른 후 먹어봤어요. 퐁신한 빵에 달달한 고구마 무스만으로도 맛있지만, 여기에 꾸덕한 크림치즈가 더해지니까 맛이 훨씬 풍부!
게다가 중간중간 씹히는 견과류의 식감도 넘나 좋았고, 화룡점정의 꿀 향이 .. bb 비주얼 뿐만 아니라 맛도 청담동 st~
두 번째 고구마 치즈 호빵 레시피!
호빵 돌리지 말고 반으로 자른 후 모짜렐라 치즈 취향껏 솔솔 뿌려주세요. 빵뚜껑 덮어주고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려줄게요~ 넘나 많이 돌리면 빵이 퍼석해지니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리기.
그런데 .. 고구마 호빵 비주얼 무엇 ㅋ_ㅋ 삶은 계란 가운데에 콕! 박아 놓은 것 같아서 당황쓰. 게다가 빵뚜껑 덮으니 영락없는 햄버거임요.
짠~ 브런치 느낌 나는 고구마 치즈 호빵 등장. 과연 고구마 무스와 모짜렐라의 만남은 어떨까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햄버거같은 비주얼이 익숙치가 않네요 ㅋ_ㅋ
치즈 늘어나는 것 좀 보라구요★ 그동안 수많은 치즈 호빵 먹어봤지만, 살림브로 취향껏 팍팍 넣으니까 완전 대만족인듯! 게다가 비주얼도 장난 없어요. 하얀색 치즈와 함게 노란색 고구마 무스가 늘어나니까 보기만 해도 침고여요.
한 입 먹어봤는데!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고소 짭쪼름한 모짜렐라의 궁합 최고! 피자 먹을 때 고구마 무스 추가해서 먹잖아요~ 토마토 소스가 빠지니 고구마 무스 피자의 담백한 버전같아요.
처음에 만든 크림치즈 고구마 호빵은 달달하니 디저트 느낌이 강했다면, 두 번째 만든 고구마 치즈 호빵은 식사 느낌이 강했어요. 느낌이 달라서 그런가? 포만감도 두 번째 고구마 치즈 호빵이 더 느껴졌다는.
두 레시피 모두 완전 취향차이. 둘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슴다! 누가 호빵을 가지고 이런 생각 했냐며.. 생각해 낸 사람 완전 먹천재 같아요.
크림치즈 호빵에는 과일과 같이 먹으면 더 고급질 것 같았고, 고구마 치즈 호빵은 소세지나 베이컨과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는 재미도 쏠쏠!
MZ세대 인정! 진짜 이 레시피 쉽고 맛있으니까 꼭 따라해봐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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