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붕어빵부터
연예인도 줄 서서 먹는다는
길거리 간식 붕어빵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길거리 대표 간식, 붕어빵 맛집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살림브라더는 붕어빵 없으면 겨울을 제대로 맞이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붕.어.빵.킬.러.랍니다.
그런 살림브라더가 추천하는 붕어빵 맛집 소개할게요. 다만 웨이팅 길 수 있음 주의. 하지만 맛은 보장할게요. 히히. 그럼 붕어빵 맛집으로 떠나볼까요? 출발!
1. 남영역 행복한 잉어빵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3가 80-6 (남영역 1번 출구 건너편)
팥이 반죽보다 많이 들어간다는 남영역 잉어빵! 원래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쪼끔씩 줄 서는 비밀 맛집인데, ‘나혼자산다’에서 차서원 배우님이 붕어빵을 사 간 뒤로 더더욱 뜬 곳인 것 같아요.
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에 가도 줄이 참 길어요. 정말 이른 아침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약 30분 이상 대기는 필수ㅠ_ㅠ. 그나마 대기를 줄이기 위해 3,000원 구매 제한이 있어요. 구매 제한까지 있는 게 찐맛집인 거 아시죠.
웨이팅도 길고, 구매 제한도 있는데 기다리는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어마어마한 팥이 들어간 잉어빵 때문인데요.
얼핏 봐도 반죽보다 팥이 훨씬 많이 들어간 게 느껴지시지 않나요..? 팥이 너무 많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예요. 반을 갈라 보면 팥 두께에 반죽이 그대로 묻히네요.
요 비주얼에 여기저기서 요 붕어빵 하나 먹으려고 모이는데 솔직히 여기는 예써나 테이블링 서비스 도입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우선 표기된 마감 시간은 19시까지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하기 때문에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2. 효창공원 효공잉어빵
위치 :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42 서안약국 옆 파란 트럭
건대자색고구마붕어빵, 동대문회기역고구마붕어빵과 함께 효창공원앞역 효공 잉어빵은 서울 3대 붕어빵 중 하나인 곳. 김치가 들어간 매코미를 파는 곳으로 유명해요.
겨울에만 장사하시기 때문에 사장님이 오실 시기를 잘 맞추어서 가야 해요. 살림브라더가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요 붕어빵을 먹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하.
앞서 소개해 드렸던 남영역 붕어빵과 마찬가지로, 효공 잉어빵도 구매 제한이 있어요! 단 6,000원까지만 구매 가능. 매코미랑 팥이랑 슈크림까지 전부 맛보려면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 해요. 매코미뿐 아니라 슈랑 팥까지 정말 맛없는 붕어빵이 없어요ㅠ_ㅠ.
김치가 들어간 붕어빵인 매코미는 전국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맛이에요. 매콤한 볶음김치가 붕어빵 반죽 안에 들어가서 살짝 김치전을 먹는 느낌도 나요. 김치는 생각보다 매우니 주의.
기본적으로 30~40분은 웨이팅은 기본인 것 같고, 정말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 30분까지도 기다린다고 하니 여유가 있으신 분만 방문하시길ㅠㅠ.. 주문량이 많을 때는 예약도 받아요. 다만 오후 예약은 안 받고 오전에만 가능하니 참고!
3. 붕어의신
위치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감골공원안길 13
붕어빵 트럭이나 포장마차가 아닌 찐 가게! 오로지 붕어빵만 판매하는 붕어빵 카페에요. 가게의 좋은 점은 바로 사계절 내내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죠. 여름에도 먹을 수 있게 아이스크림 붕어빵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팥영양, 계란, 슈영양, 치즈 등 붕어빵 종류가 다양한데요. 영양 붕어빵에는 견과류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고급진 맛이에요.
개당 가격이 약 2,000원대라 가격만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안에 들어가는 속들이 매우 알차고 크기가 일반 붕어빵의 2~3배쯤은 되니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에요. 간단한 끼니로도 대체할 수 있는 느낌?
반죽도 직접하고 팥도 삶아서 만든다고 하니 건강한 건 덤.
지금까지 붕어빵 맛집에 대해 알아봤어요. 붕어빵 꼬옥~~ 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이왕 먹을 거 정말 맛있는 곳 가서 먹어보자구요. 그럼 안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