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유명 카페 레시피 ‘그릭모모’
복숭아를 무화과로 바꾸면?
가을에 제격인 그릭 무화과 레시피
살림 브로가 돌아 와썹! 다들 청담동에 있는 유명 카페에서 입소문 난 그 레시피. 그릭복숭아 알죠? 몇 해 전부터 여름에 SNS는 물론이고 방송까지 나와서 완전 핫했잖아요~ 이거 찐으로 맛있다고 다들 난리법석이던데, 복숭아는 여름 과일이라 지금은 만들기 힘들어요.
그런데 과일만 바꾼 가을 버전 레시피가 SNS에서 슬슬 보이는 거 아니겠어요?? 내가 찐으로 좋아하는 무화과로 그릭 무화과를 만든다니;; 이거 도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이거 RE-AL 맛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브로들과 공유 해야겠다 싶었죠. 그럼 바로 고우고우
Today’s 준비물
무화과, 그릭요거트, 그래놀라, 꿀
STEP 1 빨대 넣어서 과육 뿌셔
처음부터 숟가락으로 하려다가 망친 사람… 바로 살림브라더ㅋㅋ 무화과는 과육이 연해서 빨대로 부실 수 있어요. 빨대를 무화과 뒷꽁무늬 구멍에 넣어준 후 휘저으며 부셔줘요.
STEP 2 뿌신 과육 빼기
과육 다 부셨다면 작은 티스푼으로 과육을 꺼내줘요. 조심스럽게 하지 않으면 무화과가 부셔지니 주의. 조심스럽게 파준 과육은 따로 모아둬요.
STEP 3 그릭요거트 넣기
과육을 뺀 무화과 안에 그릭 요거트 투척! 요거트 많이 넣어도 괜찮으니 먹고싶은 만큼 맘껏~
STEP 4 접시에 과육과 그래놀라 담기
덜어뒀던 무화과 과육을 담고 주변으로 그래놀라 깔아줄게요. 많으면 많을 수록 맛이 UP되니 아낌없이 팍팍!
STEP 5 무화과 반으로 자르고 담아주기
그릭요거트와 무화과의 단면이 보이도록 무화과 중앙을 잘라줘요. 빨간 무화과 단면과 하얀 요거트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단면이 잘 보이게 접시에 담아줘요.
잘 따라왔죠? 끝으로 위에 꿀 듬뿍 뿌려주면 완성. 이거 진짜 고급 디저트의 끝판왕 아님요? 비쥬얼도, 맛도 장난 없다~
무화과의 은은한 단맛과, 꾸덕한 요거트의 신맛, 꿀의 달콤함이 만나니 JMT. 게다가 그래놀라의 크런치함까지 더해져 식감도 끝장!
간단한 재료로 순식간에 만들어버린 청담동 비주얼 디저트 끝내주죠? 제철 무화과 냉장고에서 썩히지 말고, 꼭 만들어 먹어봐요.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도 은은하게 올라오는 달콤함에 반해버릴테니까요.
진짜 살림 브라더가 해본 레시피 중에서도 TOP of TOP. 집에서 홈카페 디저트로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고,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 없는 비주얼이랍니다. 살림 브라더는 무화과 남은 걸로 또 만들어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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