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안무가로 유명한 백구영
‘스맨파’ 원밀리언 인터뷰
백구영 가수 데뷔 제안에 반응

출처 :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MAMA 콘서트

출처 : Mnet
댄스 크루 원밀리언 리더 백구영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지난 7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안타깝게 탈락을 맛본 원밀리언이지만 방송 내내 어마어마한 역량, 개성으로 이슈를 모았던 바 있다.
평소에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던 원밀리언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특히 리더 백구영의 춤과 외모도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섰다.
‘엑소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SM 엔터테인먼트 안무가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백구영.

출처 : instagram@mihawkback
백구영은 38살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백구영은 “이렇게 언급해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스맨파’에 참가할 때만 해도 이런 쪽으로 반응이 있을 거라는 예상을 0.1%도 한 적 없다. 가서 열심히 즐겁게 춤추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되게 민망하다. 민망한 부분이 크고 당연히 기분은 좋은데 나이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사실 많이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외출할 때 너무 막 대충 입고 나가거나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반응이 사람을 바꾼다”라고 덧붙였다.
춤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한 백구영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가수 데뷔 의향까지 듣고 있다.

출처 : instagram@mihawkback
백구영은 “데뷔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사실 없다. 댄서나 안무가로서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쪽으로 온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다. 팬 분들이 가수 데뷔하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면 감사하고 기분이 좋은데 약간 그런 생각은 있다. ‘내 까짓 게 뭐라고 데뷔를 하나’라는 생각이다. 그렇게 잘 봐주시고 있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확고하게 무조건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백구영은 “안무가, 디렉터 활동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제 춤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스맨파’가 굉장히 좋은 문을 열어주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출처 : instagram@mihaw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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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물론 SM에서도 굉장히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엑소의 아버지다’라는 수식어도 굉장히 영광스럽고 기분 좋은 수식어지만 백구영이라는 이름을 아예 모르더라. 이름을 모르고 수식어만으로 기억될 때는 약간의 씁쓸함이 있다. 뭔가 나 자신을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스맨파’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원밀리언 리더 백구영은 “많은 댄서분들과의 교류를 얻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아쉬웠던 건 제한 시간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기에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그에 대해 아쉬움은 조금씩 남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무가로 활동한 지 27년 된 백구영은 엑소, 슈퍼엠, 동방신기, 보아, 태민 등 대표 K팝 아이돌의 안무를 한 것으로 유명해진 데 이어 Mnet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 댄스 트레이너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한 백구영은 지난 2017년 일본인 아내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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