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출신 지아, 지난 2016년 5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자국인 중국으로 건너갔다.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간 지아는 당시 중국 완다그룹 아들인 왕쓰총의 회사 바나나플랜과 전속계약을 맺고 현지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다 2019년 5월, 재벌 2세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싱가포르 부호의 아들 엘로이와 지아는 럽스타그램으로 공개 열애를 즐겼다.
이후에도 중국에서 몇 차례 신곡을 발표하고 예능 출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지아.
2020년 6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30대 스타들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중국 후난TV ‘승풍파랑적저저’에 출연한 지아는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기세에 힘입어 패션지 화보, 브랜드 행사 참석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지아는 최근 신곡을 발표했다.
‘투명공간’이라는 노래로 무대에 올라 팬과 만난 지아.
그런데 컴백을 하자마자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마는데…
지아의 신곡 앨범 커버의 콘셉트 도용 논란이 발생한 것.
앞서 지아는 자신의 신곡을 발표하며 SNS에 “곡, 커버, 안무, 무대 모두 고심 끝에 생각해낸 것이다”이라고 글을 적었는데, 이 발언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네티즌이 제기한 표절 의혹 사진을 보면 배경이며 포즈, 스타일링, 심지어 바닥을 디딘 발의 각도까지 같다. 레퍼런스를 삼았다고 해도 이상한 게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아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제작진 측이 지아에게 콘셉트를 제안했지만 지아는 (표절) 원본을 본 적 없이 제안을 컨펌했다며, 비슷한 것은 사실이나 지아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해명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원작자에게도 사과하며, 보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도 소속사는 덧붙였다.
한편 지아도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해 SNS에 글을 올려 직접 사과했다.
사과 드립니다. 유감입니다. 본보기로 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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