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의 빛’ 아야세 하루카, 코로나19 확진 후 6개월
지난해 8월, 일본의 한 톱스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는데요. 배우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8월 4번의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고 코로나19 후유증인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때 일본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당시 병상 부족으로 의료 붕괴 상태였던 일본에서 아야세 하루카가 어떻게 입원을 할 수 있었냐는 거죠.
중증 환자가 병상을 찾지 못해 집에서 숨지는 사례도 나올 때였는데 톱배우인 아야세 하루카가 ‘상급 국민’이기 때문에 병상을 제공받은 게 아니냐는 억측이 쏟아진 겁니다.
아야세 하루카는 확진 판정 후 자택에 머물다 폐렴 증상을 보여 도내 병원에 입원을 했을 뿐 큰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니었지만 악플 세례가 쏟아졌죠. 이미지 좋은 연예인으로 꼽히는 아야세 하루카지만 이 일로 호감도도 하락했죠.
코로나19 감염 반년이 지난 지금, 아야세 하루카를 향한 일본인들의 시선은 어떨까요?
최근 진행된 일본의 보이스노트 앙케이트 ‘담임선생님이 되어줬으면 하는 여배우’에서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여왕의 교실’ 주인공 아마미 유키에 이어 2위에 랭크됐습니다.
그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교사를 연기해 웃는 얼굴로 학생들에게 자상하게 대하는 선생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요. 그 이미지가 설문에 반영이 된 겁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호감도 하락은 상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 방증인 거죠. 한편 드라마 ‘호타루의 빛’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20년 배우 노민우와의 국경 초월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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