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쓴 가사 모두 날렸다는 타블로
얼마 전, 미국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 서부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행사,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2022(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인데요. 에픽하이는 2022년까지 벌써 세 번이나 초청을 받았습니다.
멋지다
에픽하이의 세번째 코첼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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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인스타그램)
코첼라 라인업이 발표된 날, 타블로는 SNS에 이를 알리며 팬들에게 추천곡을 받았습니다.
또 에픽하이는 최근 ‘놀면 뭐하니?’의 도토페에 출연,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활동 초기 음악들을 들려줘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죠.
코로나로 무대가 없었던 에픽하이, 지난해 말 콘서트와 코첼라 참석 소식, 도토페 출연 등 활발해진 에픽하이의 활동에 팬들은 쌍수를 들고 반기는 중이고, 멤버들 역시 신이 난 듯한 분위기였는데요.
17일, 타블로가 갑작스레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ios가 자동 업데이트 되었고 노트 어플에서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
(타블로 트위터)
애플의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인 IOS 업데이트 후 10년간 쓴 가사가 모두 날라갔다는 타블로, 망연자실한 그의 심경이 느껴집니다.
가사가 지워져 슬플 타블로, 코첼라에서 팬들을 만나 치유 받기를 바랍니다.
한편 에픽하이는 코첼라 1일차 무대에 오릅니다. 올해 코첼라 헤드라이너로는 해리 스타일스, 빌리 아일리시, Ye(칸예 웨스트)가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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