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플렉스
꿈에 그리던 정산 후 통 큰 플렉스를 해낸 스타들이 있다.
연예 활동으로 모은 돈으로 집안 빚을 갚았다는 효자 스타들을 만나보자.
김우석: 최근 ‘불가살’을 통해 배우로 거듭난 김우석.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김우석은 ‘프로듀스X101’ 그룹인 엑스원 활동 후 데뷔 5년 만에야 첫 정산을 받았다면서 기분 좋은 플렉스를 고백했다.
첫 정산 전까지 부모님의 아낌 없는 지원을 받았기에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집안 빚을 대신 갚았다고.
엄지 척!
지난 5년간 부모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부모님 빚이 1억 정도였는데 정산금으로 그 빚을 모두 갚아드렸어요.
(김우석,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이유: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유 역시 연예계 대표 효녀 스타다.
과거 아이유는 어머니의 빚 보증 여파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안이 빚더미에 오르면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건 물론 단칸방에서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고.
이후 16살이란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이유는 가수로 배우로 또 예능인으로 열일한 결과 단 3년 만에 집안의 빚을 모두 갚는데 성공했다.
이젠 영앤리치의 상징~
청하: 가수 청하도 정산금으로 집안 빚을 모두 청산했다.
아이오아이 출신의 청하는 그룹 해체 후에도 ‘벌써 12시’ ‘PLAY’ 등을 히트시키며 독보적 매력의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청하는 단 2년 여만에 집안의 빚을 모두 갚으며 최고의 효도를 해냈다.
집에 있던 빚을 모두 청산하고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는데 제가 번 건 잘 못 쓰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비싼 가방을 선물해드리고 나머지는 다 저축했어요.
(청하, 매체 인터뷰에서)
참 잘했어요~
정은지: 가수 겸 배우 정은지 또한 소문난 효녀 가수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여가수로 또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한 정은지는 데뷔 3년 만에 집안 빚을 모두 청산했다.
데뷔 후 가장 기뻤던 순간이 빚을 갚았을 때라고 하니 정은지의 가족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는 대목.
어릴 때부터 ‘돈 벌면 빚 갚고 엄마 걱정 없이 살게 해줘야지’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다 그 순간이 딱 오더라고요. 이자도 갚고 원금도 갚고 하다보니 청산이 된 거예요. 다 함께 제주도에 가서 어머니께 통장을 드렸는데 대성통곡을 하셨어요. 같이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은지, 그라치아 인터뷰에서)
뭉클ㅠㅠ
박현빈: 트로트가수 박현빈도 빼놓을 수 없는 이 분야의 레전드다.
박현빈은 장윤정과 함께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끈 일등공신. 당시 ‘곤드레 만드레’로 전국의 행사를 휩쓸었던 박현빈은 무려 20년이나 가족들을 괴롭혔던 수십 억 원의 빚을 갚으며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빚을 진 곳이 얼마나 많은지 포도알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을 정도였어요. ‘곤드레 만드레’로 수입이 생기고, 그때부터 버는 돈을 전부 부모님께 드렸어요. 20년 만에 집안의 빚이 전부 사라졌을 때 가족들이 전부 울었죠.
(박현빈,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배우 이병헌 역시 억 소리 나는 집안 빚을 청산했다
과거 아버지의 건설업이 IMF로 부도를 맞으면서 무려 10억 원 이상의 빚을 떠안게 됐다는 이병헌.
‘생활인’이 돼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는 이병헌은 각고의 노력 끝에 딱 3년 만에 빚을 청산했다.
로보캅 의상을 입고 학습지 광고도 찍고 나이트 클럽 행사도 뛰었어요. 그땐 생활인이 돼 일을 했죠. 그러다 보니 3년 만에 빚도 갚고 집도 샀어요.
(이병헌, SBS ‘힐링캠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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