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억대 빚 청산기. 최소 5억, 많게는 80억의 빚을 초스피드로 갚아낸 스타들이 있다. 억대 빚을 단숨에 갚아버린 이들은 누구인지, 또 그 많은 빚을 어떻게 갚은 것인지 살펴보자.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윤택, 70억
윤택은 개그맨이 되기 전 잘 나가는 IT 사업가였다.
35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나름 큰 규모의 회사였고, 강남 테헤란로까지 진출해 대기업에서 투자도 많이 받은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었죠.
‘이게 인생이지’라는 생각에 성취욕이 엄청 났는데.. 초창기 거품이 빠지면서 위기가 왔어요. (윤택, MBN ‘신과 한판’에서)
당시 7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윤택. 현재 추정 가치로는 약 70억 원 정도라고 한다. 결국 그는 파산했고..!
부모님 집도 빚에 다 넘어가고, 급기야 신용불량자까지 됐었어요. 이제 더 뒷걸음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좌절할 바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으로 늦은 나이에 S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어요.
데뷔 후 7년간 빚 청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어요. 빚을 다 갚은 날보다는, 신용이 회복됐다는 문자가 왔을 때 가장 기뻤죠. 나도 이제 사회에서 한 일원으로 살 수 있겠구나! (윤택, ‘신과 한판’에서)
#김학래-임미숙, 50억
개그맨 부부 김학래, 임미숙은 유명 중식당을 운영하며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도 과거엔 부동산 사기로 큰 손해를 봤으며, 피잣집, 고깃집, 미사리 라이브 카페 등 여러 자영업을 하며 약 100억 원의 빚을 졌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마지막 사업인 중식당을 성공시키며 빚을 다 청산했다고 한다.
IMF 여파도 있었고, 한 달에 이자만 수천만 원이었어요. 중식당은 소위 말해 대박을 치면서 100억 매출을 이뤘죠. 그렇게 빚을 다 갚았네요. (임미숙,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아이유
아이유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머니가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단칸방 살이를 하게 됐다.
1년간 스무 곳이 넘는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다녔지만 한 군데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기를 당했죠. 그러다 2007년 오디션에 합격했고 16살에 데뷔해 3년 만에 부모님이 진 빚을 전액 갚았어요. (아이유, MBC ‘놀러와’에서)
아이유는 2011년 한 해 매출만 100억 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대의 빚을 3년 만에 갚은 것도 모자라 그는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자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 10억
이병헌은 건설업을 하던 아버지가 IMF 부도로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빚 10억 원가량을 갚아냈다.
빚을 갚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이미지의 광고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나이트 클럽 무대에도 섰을 만큼 3년간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다고.
#박현빈, 5억
박현빈 역시 부모가 진 수억 원의 빚을 모두 갚았다. 그것도 초스피드로..!!
‘곤드레만드레’로 데뷔하자마자 큰 수익을 거둬들인 그는 20여년간 쌓인 집안 빚을 단숨에 청산했다. 링거를 맞으면서 지방 행사를 다닌 박혀빈은 당시 한 달에 행사를 100개씩 다녔다고 털어놨다.
#차예련, 10억
차예련은 아버지를 대신해 10년간 빚 10억 원을 대신 갚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어린 나이부터 돈 관리를 부모님이 하셨어요. 제 수익이 늘다보니 부모님이 여러 가지로 사고를 치기도 했죠.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저는 엄마랑 살고 있어요. 아버지를 안 본 지 15년이 됐지만, 도의적인 책임으로 아버지의 10억 빚을 갚았어요. (차예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신동엽, 80억
신동엽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에 이어 기능성 운동화 사업까지 실패하면서 80억 원의 빚을 졌다. 이후 그는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 가리지 않고 해마다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도맡으며 3년 만에 빚을 모두 청산했다.
#이상민, 70억
이상민은 90년대 직접 운영하던 음반기획사가 부도나면서 70억 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았다. 지난 2019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그는 드디어 ‘플러스’가 됐다며, “지금도 꿈만 같다”고 빚 청산의 기쁨을 고백했는데!!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어요. 변함없이 사는게 더 힘들더라고요. (이상민,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방송 후 이상민은 “다 갚은 것은 아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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