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교정하고 혀 수술 한 배우들의 노력. 배우가 되기 위한 노력은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하는 것. 체형 교정 나아가 혀 수술 끝에 주연 배우로 우뚝 선 스타들을 만나보자.
청춘 이미지를 간직한 배우 이도현. 이도현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목소리’로 아련한 외모에 걸 맞는 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목소리는 만들어진 것이란 사실! 이도현은 훈련을 통해 고음의 목소리를 저음으로 낮췄다며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재수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발성, 발음 훈련을 했어요. 그 전엔 제 목소리가 이렇게 낮지 않았거든요. 원래는 쨍한 목소리였는데 ‘개 호흡’으로 훈련을 하니 목소리에 울림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호흡이 낮아지더라고요. 저도 신기할 정도였어요. (이도현, JTBC ‘아는 형님’에서)
노력이 결실을 맺듯 지난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이도현은 그로부터 3년 후인 2020년, ’18어게인’을 시작으로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에 이르기까지, 주연 길만 걷는 배우로 우뚝 섰다.
모델 출신의 김우빈은 배우 활동을 위해 ‘어깨’를 교정한 케이스다. 김우빈은 개성 강한 마스크에 188cm의 큰 키, 태평양 어깨로 압도하는 독보적 매력의 소유자. 앞선 두 가지는 타고난 것이지만 마지막 어깨는 남다른 노력으로 만들어낸 것이었다.
모델 출신답게 마른 몸의 소유자였던 김우빈은 하루 200개의 푸쉬업을 하며 어깨를 키웠다.
여기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의 손길이 더해졌는데 김우빈이 각고의 노력을 끝에 ‘후천적 어깨깡패’로 거듭났다고. 김우빈이 처음 모델 일을 할 때부터 10년을 함께했는데 그땐 어깨가 좁고 키만 큰 친구였어요. 그런데 한 해 한 해 몸이 좋아지더라고요. (양치승,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참고로 김우빈은 양 관장이 꼽은 애제자로 톱배우가 된 지금도 예의 바르고 인성도 좋은 스타라고 한다.
이수혁 역시 김우빈이 그랬듯 혹독한 트레이닝 끝에 체형을 교정하고 배우로 안착했다.
배우 데뷔 전 이수혁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톱모델. 쇼 모델이자 화보 모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고자 모델 시절 이수혁은 극도의 마른 몸을 유지해왔다.
이후 영화 ‘이파네마 소년’을 통해 배우로 입문한 이수혁은 새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벌크업에 성공, 지금은 근육질 몸에 서늘한 분위기까지 갖춘 미남배우로 우뚝 섰다.
현재의 이수혁은 헬스마니아.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수혁은 고난이도 운동법과 성난 근육을 뽐내며 그간의 노력과 과정을 증명했다.
혀 밑 부분을 따는 간단한 수술이에요. 의사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수술을 받는 저조차도 이게 나아진 건지 확신이 안 되더라고요. (김태우, MBC ‘무릎팍도사’에서)
지난 1996년, S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한 김태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일 중. 명품배우로 자리매김한 지금도 여전히 발음교정을 위해 입에 볼펜을 끼거나 혀 밑에 코르크 마개를 끼고 연습 중이라 하니 열정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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