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간이 지나고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민망한 셀카 사진 몇 장씩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눈물을 머금고 한없이 감성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눈물 셀카는 지울 수 없는 흑역사로 남는데!!
몹시도 촉촉했던 옛날 감수성을 한껏 느껴보ㅈr..☆
눈물 셀카의 레전드, 채연을 빼놓을 수 없다. 눈물 글썽한 셀카와 함께 마음으로도 우는 듯한 감수성 풍만한 글도 화제였다.
채연은 지난해 10월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는 곡을 발표해 또 한번 애절한 감성을 어필했다. 다들 곡 명을 들으시고는 많이 놀라워하시고 웃으시더라고요ㅎㅎ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어요. 새벽 감성으로 쓴 글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채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피오는 절친 송민호가 보낸 눈물 셀카를 폭로했다. 송민호는 tvN ‘강식당’을 보던 중 강호동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고 자신도 눈물 셀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너무 많이 울어서 보내 봤어요.. (송민호, JTBC ‘아는 형님’에서)
서효림은 최근 새벽 감성 물씬 풍기는 셀카를 공개했다. 자야하는데ㅜㅜ (서효림 인스타그램)
청순하게 머리를 늘어뜨린 채 촉촉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서효림. 한 아이의 엄마가 됐음에도 여전히 폭발하는감성..☆
정가은도 레전드 눈물 셀카를 소유하고 있다. 무서운 꿈을 꿨다. 일어났더니 온몸이 마음이 아프다. 아직 12시 전이라 얘기는 못 하겠고 찜찜하고 답답하네.. (정가은 트위터)
울고 싶을 땐 울기. 이 와중에 셀카 찍는 나 뭐니? 셀카 찍고 싶을 땐 찍기. 트윗 올리고 싶을 땐 올리기. 그래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네 행복한거지. (정가은 트위터)
윤하도 눈물 셀카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음원을 공개하는 날 자정에 눈물 셀카를 찍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이다. #음악할 수 있어 행복해요 #윤하 #허세 #눈물셀카 #허세 #이런 내가 우습겠지만 #허세 (윤하 인스타그램)
초근접 셀카임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이병헌도 촉촉한 눈의 셀카를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제 41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자, 자축하며 촉촉한 눈망울의 사진을 올렸다. 눈물 고인 거 아님 #남산의부장들 #작품상 #청룡영화상 (이병헌 인스타그램)
신봉선도 최근 눈물 셀카 인증샷을 남겼다. 난 눈물을 흘린다 (신봉선 인스타그램) 그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팬들은 그가 금메달, 박수 이모티콘으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한 것으로 보아, 금메달을 딴 황대헌 선수에 감격해 우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정난은 과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이 전해지자 감격의 눈물 셀카를 공개했다. 기생충이 작품상 받는 순간! 내가 대학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이 울었다…너무너무 행복한 날 아닌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해! (김정난 인스타그램)
진심이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수상을 바랬거든요..;; (김정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현중도 때아닌 눈물 셀카를 공개했다. 그가 눈물을 머금게 된 이유는 바로 군 생활 때가 생각나서였다고..! 5년 전 오늘은 나의 전역하는 날이었죠. (김현중 인스타그램)
흔한 전역증을 들고 화전역에서 전역 기념사진을 찍고 첫 휴가 복귀 생각에 눈물이 흘러서 눈물에는 슬픔의 감정만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김현중 인스타그램)
김현중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2017년 2월 11일 만기전역했다.
조진웅은 지난 2016년 tvN ‘시그널’ 촬영 중 휴지를 붙이고는 코믹한 눈물 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영화 ‘암살’ 관객수가 천만이 넘자 또 다시 눈물 셀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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