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월드 소속 배우는 누구? 이번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에서도 역시 시청률과 스토리 모두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임성한(피비) 작가. 시청률은 높지만 자극적인 스토리로 ‘욕 하면서 보는 드라마’ 의 ‘트러블 메이커’가 돼버린 임성한 작가지만. 그는 오래 전부터 유명한 ‘스타 메이커’였다! 초짜 신인 혹은중고 신인 들을 과감하게 섭외해온 임성한 작가. 그의 작품으로 데뷔한, 떡상한! 스타들은 누가 누가 있을까?!
임성한 작가가 ‘스타 메이커’ 로 불리게 된 결정적인 인물은 바로 장서희다. 아 역 배우 출신으로 연기력이 탄탄했지만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었던 장서희는 2002년 MBC ‘인어아가씨’ 의 주인공 아리영 역으로 발탁됐다.
그해 아리영은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인기상, 올해의 연기자상, 여자 최우수상, 대상 등 무려 5관왕 의 영예를 안았다.
성훈은 2001년 SBS ‘신기생뎐’ 의 남자 주인공 아다모 역으로 1000:1 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그만둔 그가 연기 경력 하나 없이 주인공으로 떡상한 것..!
이후 그는 다양한 작품에 끊임없이 출연했고, 모두 주연, 주조연 급으로 연기 경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
성훈은 곧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에서 데뷔작 ‘신기생뎐’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수향과 함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임수향은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2011년 ‘신기생뎐’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주목받았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자라 호평받으며 그해 뉴스타상, 신인상 등을 휩쓸었다.
임수향은 임성한 작가가 ‘은인 같은 분’ 이라고 말했다. 임 작가님이 ‘신기생뎐’ 끝나고 한참 뒤에 연락을 주셔서 같이 하자고 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시기가 안 맞아 하지 못했어요. (임수향,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처음으로 믿고 써주신 분이고 ‘신기생뎐’이 아직까지도 저에게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항상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임수향,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하준은 2013년 MBC ‘오로라공주’ 가 데뷔작이다. 여주인공의 매니저지만 사실은 재벌가의 외동 아들이자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설설희 역을 맡았다.
서하준은 89년생이지만 당시 극중 설설희가 듬직한 캐릭터에 27살이다 보니 임성한 작가가 프로필을 87년생으로 작성하는 게 어떻느냐 제안했다고 한다.
‘오로라공주’에서 서하준은 지금도 회자되는 주옥같은 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같이 살아야죠. (서하준, MBC ‘오로라공주’에서) 실제 서하준은 이 대본을 받고.. 5분간 얼음이 됐다고 한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30대 커리어 우먼 부혜령 역을 선보이고 있는 이가령. 그 역시 임성한의 선택을 받아 주목받게 된 중고 신인이다. ‘부혜령’은 이가령을 위한 역할이란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이가령은 신인이 아니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에서 ‘캠핑 가는 여자친구 1’로 데뷔해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야만 했다. 우연히 시작한 단역이었지만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 배우의 길로 들어섰어요. 하지만 이후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고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텨야 했죠. (이가령,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임성한 작가의 원픽을 받은 배우 부배. 그는 임성한 작가님이 주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는 이 기회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최근 극중에서 후크 선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던 부배는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려 또 한번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후크동마 안녕하세요 후크 선장 입니다.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부배 인스타그램)
부배는 지난해 SBS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이끄는 본부장이자 시간여행자인 기철암 역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MBC ‘비밀과 거짓말’ ‘워킹맘 육아대디’, KBS2 ‘뻐꾸기 둥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던 데뷔 8년차 배우다. 이외에도 신인 배우 였던 이다해는 2004년 MBC ‘왕꽃 선녀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단번에 이름을 알렸다. 2005년 SBS ‘하늘이시여’ 에서는 윤정희, 이수경, 왕빛나, 이태곤 등 수많은 청춘 스타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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