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외모’ 때문에! ‘얼굴’ 때문에!!
오디션 광탈의 쓴맛을 봐야 했다는 스타들이 있다.
외모 때문에 무명시절 설움을 겪었던 연예인들의 이야기다.
#비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돌 ‘팬클럽’이란 그룹으로 데뷔한 비. 당시 철저하게 무시를 당하고 쓴 맛을 봤다고 한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예쁜 척하고 눈 동그랗게 뜨는 연습만 하루종일 했었어요.
(비, MBC 에브리원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에서)
외모로 인해 무시를 받은 것이 지금도 한이라는 비. 그를 구원해준 이는 박진영이었다.
데뷔 전 18번 정도의 오디션을 봤는데 볼 때마다 노래와 춤은 인정 받았지만, 얼굴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어요.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믿어달라고 했지만, 아무도 날 인정해주지 않았어요.
그런 날 잡아준 사람이 바로 박진영 형이에요.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가수로 성공할 수 있었죠.
(비,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에서)
#박진영
비의 마음은 박진영이 제일 잘 안다. 박진영은 지금도 방송에서 종종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던 과거를 회상하곤 한다.
SM을 비롯해 여러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오디션만 보면 외모 때문에 다 떨어졌어요.
…
자작곡 ‘날 떠나지 마’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봤는데 이수만 형이 내 얼굴을 보고 한숨을 쉬더라고요.
그런데 형이 나를 다시 불러 세우더니 곡만 팔라는 거예요. 거절했죠.
그게 내 인생 최고 슬픈 오디션이었어요..
(박진영, tvN ‘인생술집’에서)
#민효린
민효린은 남들 꺼리는 섹시 화보 촬영을 일부러 나서서 했을 정도로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고 한다.
바로 다름아닌, 자신의 ‘동안’ 이미지 때문이었는데..!
어린 이미지 때문에 오디션에서 자주 떨어졌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성숙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민효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서)
#손승연
괴물같은 가창력의 소유자인 가수 손승연은 고교 시절, 외모 때문에 3대 기획사 오디션에서 모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가 된 손승연!!
앞서 도전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과 Mnet ‘슈퍼스타K’에 대해서는 “곡 선택을 잘못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기획사 오디션에서 만큼은 탈락 이유가 ‘외모’라고 꼬집었다.
우리나라 3대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다 떨어졌어요. 아무래도 외모 때문인 것 같아요.
‘외모가 당락을 좌우하는지’는 참가자로서 알 수가 없죠.
그렇지만 제가 어릴 때 봤던 기획사 오디션에서는 그런 면이 실제 작용했었어요. 모두 다 아시는 소속사였는데..
그외 수많은 오디션에서 외모가 좀 부족하다는 이유로 떨어졌어요.
(손승연, KBS ‘불후의 재발견’에서)
허각 역시 외모 때문에 항상 오디션에서 탈락을 해야 했다고 한다.
노래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다는데..
중학교 1학년 때 나갔던 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18살 때부터는 오디션을 계속 보러 다녔어요.
그런데 가는 회사마다 노래는 괜찮다고 하더니 카메라 테스트에서 탈락을 시키더라고요.
‘노래만 잘 해서는 되는 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허각,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원빈
원빈은 너무 잘생긴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광탈해야만 했다..!
원빈은 배우 전 가수를 꿈꾸며 ‘H.O.T 멤버 선발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꽃미남 외모라는 이유로 탈락해야만 했다.
당시 원빈은 가수 박선주에게 보컬 트레이닝까지 받은 적이 있는 가수 지망생이었다고.
#천정명
천정명도 동안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피해를 본 케이스다.
특히 사슴 같은 눈망울이 콤플렉스였다고..!
데뷔 초반에는 어려보이는 얼굴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 CF 캐스팅에 최종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진 적이 많아 힘들었어요.
(천정명,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최다니엘
최다니엘은 류승완 감독의 오디션에서 독특한 이유로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이 있어요.
알고 보니 떨어진 이유가 ‘류승범보다 키가 크고 잘 생겨서’라더라고요.
(최다니엘, KBS ‘해피투게더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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