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23년 만에 SNS 계정 개설
12월 완전체 콘서트 진행
그룹 god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개설했다.
주관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0월 12일 “god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개설됐다. 이 계정은 god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개설했으며 추후 god의 공식적인 활동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od 공식 인스타그램에 첫 게시물도 공개됐다. 12일 god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멤버들(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의 손이 모여있는 사진과 함께 멤버들의 친필 사인, 멤버들이 직접 쓴 듯한 메모가 공개됐다.
“모여라 얘들아!” “여기서 보니까 또 새롭지?” “우리들의 공간에 온 걸 환영해” “god 인스타그램이 열렸어요!” “꼬맹쓰들쓰! 소식쓰 올려줄게” 등 팬들을 향해 보내는 반가움의 메시지가 가득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날이 옵니다” “너무 좋아서 눈물나요ㅠㅠ 지오디 최고” “오마이god” “사랑해요 지오디. 내 오빠들!! 나 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god가 SNS 계정을 개설한 것은 데뷔 23년 만이다. 4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SNS를 개설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고 있다.
앞서 리더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d 단체 사진을 여러 장을 올리면서 “우리는 함께 있으면 이런 사람들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god는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 데뷔 20주년 공연 이후 약 4년 만의 콘서트로 멤버 5명 전원이 참여를 확정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god는 1999년 1집 타이틀 곡 ‘어머님께’로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이다. 박진영이 처음으로 제작해 본 아이돌이자 방시혁이 작곡가로 참여한 최초의 아이돌이다. god는 평범한 청년 컨셉으로 대중에게 편하게 다가가 10대를 포함해 모든 연령의 지지를 받았던 그룹이다.
2000년 3집 음반은 184만 장, 2001년 4집은 171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국민 그룹으로 불렸다. 주요 히트곡으로는 ‘어머님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 하나’ ‘하늘색풍선’ ‘길’ ‘미운오리새끼’ ‘보통날’ 등으로 가요차트를 휩쓸고 다녔다.
2001년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당시 1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고 100회 휴먼콘서트 당시에는 전석 매진 등 god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만큼 4년 만의 콘서트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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