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첫 수입 고백한 이시언, 이정도였다

정달래 기자 2022.10.10 조회수

이시언,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운영
6개월 만에 첫 수입 공개
나를 교체하는 게 빨랐을 텐데라고 전해

출처 : Instagram@lee_si_eon

출처 : YouTube@시언’s쿨

배우 이시언이 유튜브 첫 수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시언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강화도에 낙지가 몇 마리나 있는지 아시는 분, 땡볕에서 갯벌 체험해 본 분. 그게 바로 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시언은 이날 강화도로 해루질 하러 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시언은 “여기 들어간다고 했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며 불안해했다.

주변 이웃들의 말처럼 갯벌에는 사람 한 명 없이 고요했고, 이시언은 “구독자가 없는 이유가 있다”며 갑자기 자아 성찰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언은 “달심 유튜브가 너무 치고 올라오더라”라며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을 언급했다.

이후 이시언이 한혜진에게 전화 걸어 “나 지금 유튜브 찍고 있는데 네 유튜브 대박 났더라”라고 말하자 한혜진이 “나 지금 외출 준비 중이라 바쁜데 내가 조금 이따 전화하면 안 되냐”며 오빠도 대박 나라”라고 찐친 케미를 보이며 통화를 종료했다.

출처 : 시언’s쿨

한혜진과 전화를 끊은 이시언은 “저의 노선을 정확하게 가도록 하겠다”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3만 6000 돌파를 축하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첫 수입이 생겼다. 6개월 만에 100만 원 수입이 생겼는데 장식장에 넣어놨다”며 “오늘 회식은 더치페이하는 걸로 하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후 회식에서 이시언은 “6개월의 긴 여정이 빛을 보고 있다”며 “중간에 우리 스태프들도 전원 교체가 되고. 스태프보다 나를 교체하는 게 빨랐을 텐데”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 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1박 2일에 시언님 나오셔서 어찌나 반갑던지…. 유튜버로도 빨리 자리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바람을 담아 올려주시는 영상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 시청하고 있습니다. 항상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나 혼자 산다 시절부터 시언님의 진솔한 면이 참 좋았습니다~시언 스쿨 대박 나서 승승장구하세요. 팟팅!!!” 등 그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lee_si_eon

이시언은 지난 5월 23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을 개설해 ‘롯데월드 부산 [시언스쿨 E].01]’ 영상을 게재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오랫동안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시언이 하차하면서 시청자들이 많이 아쉬워하자 해당 채널을 개설해 종종 예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차 당시 이시언은 “예능 섭외 요청이 엄청 많이 들어온다”면서도 “배우로서의 모습을 너무 안 보여준 거 같아서 지금 다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때 다른 멤버들은 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연기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겠다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