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올랐던 마마무 휘인
부상 소식 전해와 눈길
폭죽 가루로 통증 호소해
마마무 멤버 휘인이 무대에 올랐다가 부상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4일 소속사 더라이브레이블은 ‘휘인이 스케줄 진행 중 무대 효과 장치 잔여물로 인해 눈에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병원을 내원해 정밀한 안과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 결과 각막에 이물질로 인한 상처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적합한 치료와 약 처방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향후 진행될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공지 관련 계획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항상 휘인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의도치 않은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당사는 앞으로 휘인의 확실한 회복을 위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일정을 진행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휘인은 전날 개최된 ‘2022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참석해 준비한 무대를 꾸미던 중 폭죽 가루가 눈에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무대에 내려간 휘인은 치료받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휘인은 부모 채무 논란으로 이른바 ‘빚투’에 휘말린 바 있다. 휘인은 지난 2018년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휘인의 아버지 때문에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라고 주장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는 “휘인 아버지가 2016년 2,000만 원의 돈을 갚지 않아 아버지 사업이 파산한 것은 물론, 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췌장암 3기를 진단받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 사망 보험금을 소송 비용으로 다 쓰고 승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휘인 아버지는 돈을 갚지 않아 동생은 우울증에 엄마는 울기만 한다”라며 호소했다. 또한 전주지방법원에서 판결받은 판결문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의 증거라고 제시하자 휘인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휘인은 “부모님은 2012년에 이혼하셨지만 어머니는 최근까지 신용불량자로 사셨다. 이혼 후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지만, 그 이전까지의 큰 피해를 어머니와 제가 감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와는 몇 년째 교류가 없는 상태다.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럽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딸로서 책임감을 보였다.
또한 휘인은 “마마무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당시 휘인은 자신의 여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의식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휘인은 음주 및 욕설 방송으로 논란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휘인은 과거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채팅하던 도중 ‘마더펌킨’ 등 욕설을 연상시키는 단어를 사용하고 생방송 도중 음주를 하는 장면이 노출되어 팬들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휘인은 비슷한 시기에 일반인 비하 논란, 에일리 리허설 당시 태도 논란 등 각종 구설에 올랐다.
여러 차례 고비를 겪었던 휘인은 지난 2014년 그룹 마마무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해 기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결별했다. 이후 휘인은 그루블린의 수장 빅스 라비가 새롭게 설립한 더라이브레이블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해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휘인은 최근 일면식도 없던 라비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마마무 휘인이 “재계약 안 한단 기사가 나고 10분 만에 전화 온 것이 라비 오빠였다. 알던 사이도 아니었다”라며 딘딘이 중간다리 역할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촬영 당시 라비와 전화 연결을 하자 라비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 회사 찾는 기사 보자마자 적극적으로 연락했다. 소통과 대화가 잘 통하는 좋은 아티스트”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휘인은 지난 12일에 발매됐던 라비의 다섯 번째 EP 앨범 ‘러브 앤 홀리데이’의 피처링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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