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서 좋아하는 거냐” 질문에 ‘김지민♥️’ 김준호가 보인 행동

공개 열애 5개월 차 김준호♥️김지민
김준호, 이지현과 ‘당연하지’ 게임
“돈 많아서 좋아하냐”는 말에 묵묵부답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을 향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쥬얼리 이지현이 출연해 김준호와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원조 당연하지 퀸’답게 이지현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만 골라 했다. 김준호 차례가 오자 이지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김지민 돈 많아서 좋아하는 거지?”라고 물었다.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에 김준호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하기는커녕 너무 당황한 나머지 헛웃음을 지으며 손사래를 쳤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김준호 진짜 엄청 당황한 것처럼 보이던데 ㅋㅋㅋㅋ”, “이지현 질문 세다”, “역시 ‘당연하지’ 레전드답다”, “저런 질문이 재밌는데 오랜만에 빵 터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4월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9살이라는 나이 장벽을 이겨내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자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거나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등으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특히 김준호의 김지민 사랑은 더욱 남다르다. 그는 김지민에게 “조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가 하면, 2세 계획에 대해서 “난 원래 애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지민이를 만나고 안 낳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다”라는 닭살 돋는 발언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지민도 마찬가지로 김준호를 향한 사랑이 각별하다. 열애를 인정한 뒤 김지민은 김준호가 반고정으로 출연 중인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당시 신동엽이 “김준호가 멋있어 보일 때가 있었는지”를 묻자 그는 “전에는 아저씨 같았는데 연인이 되고 나서 정장 입은 모습을 보니까 섹시미가 느껴졌다.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방송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두 사람의 뜨거운 사랑은 계속됐다. 지난 8월 갑작스럽게 김준호의 부친상 소식이 있자 연인 김지민은 상복을 입고 김준호 곁을 조용히 지켰다.

톱스타는 아니지만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고 웃음을 주는 커플인 만큼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10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컴백홈‘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서 극장까지 웃음을 선사할 두 사람의 열일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