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 기쁜 소식 전해
예비 남편 조유민 국가대표 발탁
올해 11월 결혼식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축하받을 소식을 전했다.
소연의 예비 남편이자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축구선수인 조유민이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3일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지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늘 고생 많은 조유민이 고마워”라며 “벌써 (국가대표) 세 번째 승선이 됐구나. 이번 승선이 얼마나 큰 의미고 영광인지”라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축하하고 또 축하해. K리그 2 베스트 11 선정도 11번째 빼빼로 깜빡했는데 12번째를 해버리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소연은 글과 함께 발표된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의 명단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명단에서 조유민은 당당히 국가대표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조유민은 손흥민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코스타리카(23일), 카메룬(27일) 등과 A매치 경기에 뛴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소집은 오는 11월 예정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큰 경기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저 이번에 보러 가는데 소연님도 오시겠네요!! 결혼 앞두고 너무 좋은 소식 들려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진짜 축하드립니다. 흐흐”, “이 부부 잘 풀리려나 보다. 조유민 선수 꼭 활약해서 당당히 소연님 남편이라고 이름 알리셨으면”, “티아라 출신 멤버들은 운동선수랑 많이 사귀네~~ 너무 축하드리고, 선남선녀라 보기 좋아요!! 이번 친선경기는 다른 의미로 의미가 깊겠어요. 경기장엔 못가지만 저도 안방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연은 1987년생, 조유민은 1996년생으로 9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9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조유민은 한 스포츠 인터뷰에서 “중학생 때 축구부 숙소에 매일 티아라 노래를 틀었고 특히 TTL을 좋아했다. 예비신부와는 2019년 지인 소개로 3년째 만나고 있다. 모든 면이 다 좋았다. 식사부터 모든 걸 잘 챙겨줘 제가 더 잘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내게 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하게 사랑을 이어 나가면서 올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가질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2009년 7월, 처음 팬분들을 만나고 1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감사하고 감사하며 또 한편으로는 미안함으로 팬분들과 함께 지내왔다. 그런 제가 어느덧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오늘, 이날이 오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티스트 소연과 사람 박소연 모두를 한결같이 응원해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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