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된 후, 직장인들의 회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한 직장인이 회식에 참석했다가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직장인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93만원을 186만원으로 사기치다 걸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회식에 참석한 후 글을 쓴 A 씨는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A 씨는 “회식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컴플레인했더니 반으로 줄여줬다”면서 “네이버 리뷰에도 답근을 직원 단순 실수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법인카드는 눈 먼 돈이라 제대로 확인 안할 것 같아서 10만원, 20만원 부풀리는 것은 넘어간다고 쳐도 두배는 심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도 있었다.
해당 식당에 방문했던 다른 회사의 직장인 역시 “그곳에 가지 마라”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21명이서 먹었는데 186만원 나왔다고 하더라. 세부내역을 요청하니까 시키지 않은 품목이 엄청 많이 포함돼있고, 고기를 74인분 주문했다고 나와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우리가 먹은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 횡설수설 변명하더니 다른 테이블 품목까지 전산착오로 끌려온 것 같다고 재결제를 해줬다. 93만 7천원이 실결제 금액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금액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방금 전에는 14명이 160만원 어치 먹었다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니 나중에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전산착오라는 말만 한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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