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려도, 극장에는 매달 새로운 기대작들이 걸려 관객들을 설레게 합니다. 오는 20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영화 <듄>이 마침내 한국에 상륙하는데요.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미 개봉한 상태라 해외 반응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반지의 제왕>
‘폴 아트레이드’
티모시 샬라메
우수에 젖은 눈빛, 21세기 소년미의 상징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듄>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 역을 맡았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200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연기자로 성장해왔습니다. 2014년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어린 시절의 ‘톰’으로 등장하기도 했죠.
2017년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세상에 알린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불과 만 22살의 나이에 이 영화로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019년에는 영화 <더 킹 : 헨리 5세>, <작은 아씨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 외에도 오는 12월 개봉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돈 룩 업>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레이디 제시카’
레베카 퍼거슨
스웨덴의 국민 배우, 레베카 퍼거슨은 10대 시절 때부터 아역 배우와 모델로 활동한 관록 있는 배우입니다. 우리에게는 2015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의 주인공 ‘일사 파우스트’로 익숙한 배우죠. 레베카 퍼거슨은 <듄>에서 ‘폴 아트레이드’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거니 할렉’
조시 브롤린
<어벤져스> 시리즈의 매듭을 지은 조시 브롤린은 <듄>에서 아트레이드 가문의 전사이자 주인공 ‘폴’의 스승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조시 브롤린은 2007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주인공 ‘르웰린 모스’로 본격적으로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 악역, ‘타노스’와 <데드풀 2>의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챠니 카인즈’
젠데이아
스파이더맨의 그녀, 젠데이아도 <듄>에 출연합니다. 젠데이아가 맡은 ‘챠니’는 제국의 판관인 ‘카인즈’의 딸로 등장하면서 극의 후반부, 주인공 ‘폴’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젠데이아는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으로 처음 영화계에 진출한 것에 이어 같은 해 <위대한 쇼맨>에서는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웰링턴 유에’
장첸
대만이 사랑하는 배우, 장첸도 <듄>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아트레이드 가문의 주치의로 ‘웰링턴 유에’ 역을 맡았죠. 장첸은 1991년 영화 <고령가 살인사건>으로 데뷔한 이후 <해피투게더>, <와호장룡> 등 걸출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는데요. 장첸은 우리나라와도 유독 인연이 깊은 배우입니다. 브라운 아이즈의 노래 ‘벌써 일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죠.
‘스틸거’
하비에르 바르뎀
영화 속 최고의 악역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안톤 쉬거’를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은 <듄>에서 선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주인공 ‘폴’의 조력자 ‘스틸거’로 출연하는데요, 하비에르 바르뎀은 2007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007 스카이폴>에서 악역을 맡으며 악역 전문 배우의 대명사로 유명하지만, <하몽하몽>이나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같은 로맨스 작품에도 정통한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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