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덕, 체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미인 하면 김태희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그런 김태희와 함께 ‘서울대 3대 미녀’로 불리던 미인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하늬와 오정연인데요. 그중 이하늬는 김태희와 함께 스키 동아리의 친한 선후배로 지내며 김태희의 경호원을 자처했었는데요. 오늘은 팔색조 배우 이하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조개 미인,
미스 코리아가 되다
이하늬는 어릴 때부터 전통 국악기와 한국 무용을 전공하다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의 스키 동아리에 들어가 김태희를 만났는데요. 이하늬도 김태희에게 뒤지지 않는 미인이었지만 이미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하던 김태희의 명성이 너무 뛰어나 오히려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이하늬는 오히려 엄한 사람들이 김태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막는 경호원 역할을 자처했다고 하죠.
그러던 차, 이하늬는 2006년 우연히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이하늬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미스 서울 진, 미스 코리아 진까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하늬는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입상해 본격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하늬는 연예인이 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하늬가 배우가 된 데에는 김태희의 공이 톡톡했는데요. 이하늬의 끼를 알아본 김태희는 이하늬를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주면서 이하늬를 연예계로 이끌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빛나는 라이징 스타
이하늬는 2009년 드라마 <파트너>로 데뷔했습니다. <파트너>는 자극적이지 않는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죠. 이하늬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듬해에는 인기 드라마 <파스타>의 서브 주인공 ‘오세영’으로 분해 마성적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이하늬는 2012년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연가시>에 출연하며 방송계를 넘어 영화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2013년에는 드라마 <상어>와 영화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에도 출연했습니다. <상어>에서는 주인공 ‘한이수’의 오른팔, ‘장영희’로 분했죠. 평단의 극찬을 받은 문제작,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하늬는 이듬해인 2014년,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는 팜므파탈 ‘우 사장’ 역을 맡았습니다. 이하늬는 <타짜-신의 손>으로 그해 대종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2017년에는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주인공 ‘홍길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성의 여인, ‘장녹수’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쳐 MBC 연기대상의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하늬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는데요. 이하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에도 등장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박경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하늬는 오는 17일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처음으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데요.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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