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섹스/라이프>가 화제입니다. 특히 전설의 ‘3화 19분 50초’ 리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모형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치열했지만 배우 본인이 직접 나서 CG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세라 샤히
이란계 미국인 세라 샤히는 19살 때부터 전미 미식축구 리그 NFL의 치어리더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러다 2000년부터 방송이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점차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는데요. 2001년에는 드라마 <앨리어스>에 조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았죠.
세라 샤히는 2005년 드라마 <엘 워드> 시즌 2와 3의 주연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엘 워드>는 미국에 사는 성소수자, 그중에서도 레즈비언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심도 있게 그린 작품으로, 세라 샤히는 마성의 여인 ‘카르멘’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에 세라 샤히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건 2013년 드라마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부터 일 겁니다. 해외에서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널리 알려진 만큼 우리나라에도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작품인데요. 세라 샤히는 사격술, 격투술, 폭탄 제조까지 다재다능한 전직 의사, 현 정부 요원 ‘사민 쇼’를 맡았습니다.
세라 샤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섹스/라이프>에서 무료한 일상과 성생활에 염증을 느낀 중년의 주부 ‘빌리’를 맡았습니다. 매력적이지만 때때로 시청자들의 복장을 터트리게 한 작품의 주인공인데요. 세라 샤히는 이 작품에서 만난 아담 데모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했죠.
화제의 주인공
아담 데모스
호주 출신의 배우 아담 데모스는 일찍부터 배우를 꿈꿔왔지만 용기가 없어 남몰래 연기 학원에 다니며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러다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호주의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폴링 인 러브>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팬덤 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아담 데모스는 <섹스/라이프>에서 마성의 남자 ‘브래드’로 분했습니다.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남자로 이미 결혼한 ‘빌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위험한 남자죠. 넷플릭스 작품 두 개를 모두 히트시킨 아담 데모스는 이미 넷플릭스의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요. 매력 덩어리 아담 데모스가 차기작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섹스/라이프> 최고의 피해자
마이크 보걸
사실상 <섹스/라이프> 최대의 피해자이죠. ‘빌리’의 현 남편이자 흔들리는 그녀를 위로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쿠퍼’ 역을 맡은 마이크 보걸입니다. 그런데 이 배우, 어딘가 낯이 많이 익지 않으신가요? 마이크 보걸은 2000년대 초반 의류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마이크 보걸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건 2003년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을 통해서인데요. 마이크 보걸은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살인마 ‘레더 페이스’에게 쫓기는 일행 중 한 명인 ‘앤디’로 등장했습니다. 비록 초반에 죽지만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마이클 보걸의 인지도 또한 올라갔습니다.
이후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비밀>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습니다. 2008년에는 명작 재난 영화 <클로버필드>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영화 <헬프>에 조연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