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영화하면 뭐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영화 <식스 센스>나 <셔터 아일랜드> 같은 영화들도 있지만, 9편의 시리즈 모두 뛰어난 반전으로 월드 와이드 흥행을 만든 영화가 있는데요. 바로 2006년부터 시작된 <쏘우>
영원한 직쏘
토빈 벨
비록 <쏘우 3>편에서 죽음을 맞지만, 시리즈 전체에 그의 영향력이 끼치지 않는 곳이 없었죠. <쏘우>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이자 악명높은 연쇄살인마 ‘직쏘’, ‘존 크레이머’를 맡은 배우는 바로 토빈 벨입니다. 토빈 벨은 90년대 활동하던 단역 배우였습니다. 그러다 2006년 <쏘우>에 처음 등장하게 되면서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이죠. 그 이후로는 음산한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 공포영화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7편까지 쌓은 복선 닥터 고든
캐리 엘위스
2006년 <쏘우>가 아직까지도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회자되는 데에는 ‘로렌스 고든’의 공이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 로렌스 고든은 대학생과 불륜을 저지른 의사로, 직쏘에게 납치되어 발목을 건 게임을 해야 했습니다. 이후 7편에도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로렌스 고든을 맡은 배우는 캐리 엘위스로, 주로 단역이나 조연으로 활약했던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미션 임파서블 7>에 캐스팅되며 오는 하반기 극장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시리즈 전체를 놓고 보면 비중은 적었지만, 1편의 주인공이자 사건의 비밀을 가지고 있던 파파라치 작가 ‘아담’을 맡은 배우는 리 워넬이었습니다. 사실 리 워넬은 배우보다는 각본가, 감독으로 더 유명한데요. 리 웨넬은 <쏘우> 시리즈 1편부터 3편까지 각본을 담당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각본가과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액션 매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업그레이드>의 감독을 맡아 각종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인비저블맨>을 연출해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2대 직쏘 아만다
쇼니 스미스
죽은 존 크레이머를 대신해 2대 직쏘가 된 직쏘의 추종자이자 제자인 ‘아만다’는 1편에서는 직쏘에게 납치되었지만 살아남은 생존자로 등장했습니다. 이후로 3편까지 꾸준히 등장해 2대 직쏘로써 활약했습니다. 아만다 역을 맡은 쇼니 스미스는 드라마 <앵거 매니지먼트>의 출연진으로 우리나라에 친숙한 배우죠. 최근에는 가수로도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3대 직쏘 호프만 형사
코스타스 맨다일러
아만다와 신경전 끝에 3대 직쏘의 자리를 차지한 ‘마크 호프만’은 경찰임에도 직쏘의 사상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의 밑에 들어간 직쏘의 제자입니다. 7편에서는 결국 함정에 걸려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죠. 마크 호프만으로 활약한 배우는 바로 코스타스 맨다일러였는데요. <쏘우> 시리즈 이후로도 <더 호드> <아빠의 효녀 조이> 등 각종 공포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