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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갑자기 키스한 사진 공개되며 난리 났던 배우 커플

정달래 기자 조회수  

친구의 비밀 데이트를 목격한 적 있나요? 만약 친구가 아니라 잘 아는 연예인이 내 눈앞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면? 실제로 15년 전, 면동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명동을 걷던 사람들은 연예인의 비밀 데이트뿐만 아니라 키스까지 목격했는데요. 지금도 레전드로 꼽히는 당시 상황을 전달드립니다.

미스 캐스팅 논란 일었던드라마 ‘궁’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3개월간 진행된 짧은 드라마였지만 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요. 사실 드라마 방영 전만 해도 ‘궁’은 미스 캐스팅 논란이 계속됐던 드라마입니다.’궁’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배우 주지훈이 황태자, 윤은혜가 황태자비 역을 맡았죠.

주지훈은 모델, 윤은혜는 아이돌 출신으로 모두 연기 경험이 없었는데요. ‘궁’ 만화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드라마 ‘궁’은 첫 방송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궁’은 연기력 비판부터 싱크로율 논란을 단 한 방에 종식시키고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라마 설정과 화제성모두 잡은 ‘이 장면’

그 한방은 바로 ‘궁’이 채택한 촬영 방법 덕분에 탄생했습니다. 원작과 드라마 궁은 모두 ‘시민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황태자 부부’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활용해 감독은 촬영 중인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명동으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주지훈과 윤은혜를 명동 길거리 한복판으로 보내 길을 지나던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죠. 그리고 키스를 하도록 했습니다.

연예인 두 사람이 명동 한복판에 카메라도 없이 서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웅성거리며 모여들던 시민들은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자 너나없이 핸드폰으로 촬영에 나섰습니다. 카메라부터 스태프까지 모두 저 멀리 숨어있던 터라 시민들은 드라마 촬영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죠.

시민들은 키스 후 도망치듯 빠져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찍어 공유했습니다. 두 사람의 명동 키스와 사진은 곧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데요. 손을 꼭 잡고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야말로 청춘과 같아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렇게 드라마 ‘궁’은 화제성과 드라마 설정을 한 번에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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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가 된 윤은혜

명동 키스 장면으로 윤은혜는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윤은혜는 본래 중학교 3학년부터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아이돌이었는데요. 지금과 달리 아이돌이 연기를 하는데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윤은혜는 ‘궁’을 통해 배우 데뷔에 성공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윤은혜의 연기가 시청자를 만족시켰다는 점도 한몫했죠.

윤은혜는 ‘궁’ 이후 ‘포도밭 그 사나이’,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궁’에서 보인 연기력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는 남장여자 역을 맡아 숏컷 붐을 일으키기도 했죠. 윤은혜는 드라마가 동남아에서 흥행하며 한류스타 자리에까지 오르는데요. 꾸준히 ‘보고싶다’, ‘미래의 선택’, ‘설렘주의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가 된 주지훈

주지훈 역시 ‘궁’이 데뷔작이었습니다. 그는 19살부터 모델로 활동해 왔는데요. 특유의 귀공자 분위기에 반한 ‘궁’ 감독을 통해 데뷔하게 됐죠. 주지훈은 시트콤 ‘논스톱 3’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경험만 있어 수차례 캐스팅을 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배역을 맡자 까칠한 황태자 모습을 찰떡같이 연출해냈죠. 연기력 역시 눈에 띄게 늘었죠.

‘궁’으로 스타덤에 오른 주지훈은 대번에 주연급 배우로 거듭납니다. 이후 드라마 ‘마왕’을 통해 배우로 인정받는데요. 이후 누아르, 스릴러, 사극까지 각종 장르에 도전하면서 이제는 그가 모델 출신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죠. 한편 2017년에는 영화 ‘신과 함께’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넷플릭스 ‘킹덤’에서 세자 ‘이창’을 맡아 열연한 그는 자신의 얼굴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브 여주, 남주로 송지효와 김정훈이 출연했는데요. 주지훈의 전 연인 역을 맡은 송지효는 드라마 ‘주몽’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죠. 한편 김정훈은 이인자로 호시탐탐 주지훈의 자리를 노렸는데요. 중국과 일본으로 진출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으나 음주운전과 여자친구 문제로 물의를 낳았습니다. 현재는 방송보단 카레이서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죠.

정달래 기자
fv_editor@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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