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너 좀 괜찮다?
음료에만 쓰기 아까운
의외의 활용 꿀팁
왓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오늘의 궁금 포인트 두둥! 브로들은 보통 집에서 언제 얼음을 사용하나요?
저는 거의 아이스 음료 먹고 싶을 때 음료를 차갑게 하기 위한 도구 정도로 얼음을 사용해요. 그 외엔 사용할 곳이 딱히 없더라구요.
그런데 말이죠. 알고 보니 얼음의 활용도가 생각보다 무진장 무궁무진하다는 말씀.
지금부터 살림브로 꿀팁 나갑니다요~~ ★스타트★
활용 1. 냉동밥 해동
밥솥에 밥 너무 오래 보온하면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 거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그러다 보니 요즘 한번에 먹을 양을 제외하고는 밥을 소분해 냉동으로 보관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냉동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다 보면 아무래도 밥 수분이 날아가 푸석해지기 마련.. 또르르..
이때 ‘얼음’을 소환해보세요. 냉동밥 위에 얼음 1~2조각을 올려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해동해주면?
얼음이 녹으면서 냉동방에 수분을 보충해주면서 갓 지은 밥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어요.
활용 2. 식빵 해동
마찬가지로 식빵도 같은 이유로 냉동 보관하는 분들이 많죠?
냉동보관한 식빵을 프라이팬에 구울 때 얼음 하나를 올려보세요.
단 팬 사이즈가 좀 커야 하는 게 얼음과 식빵을 최대한 떨어뜨려 구울 거라서요. (식빵에 얼음 녹은 물이 닿으면 오히려 눅눅해질 수 있음.)
또 하나의 포인트는 얼음과 식빵을 팬에 올려둔 뒤에는 뚜껑을 닫아 증기를 가둬주기! 이렇게 해야 촉촉한 식빵이 완성돼요~ 불은 최대한 약불!
활용 3. 옷주름 펴기
옷에 자잘한 주름이 있을 때? 물론 다리미가 직빵이긴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할 땐 얼음을 이용해보세요.
구겨진 옷을 건조기에 넣고 얼음을 2~3조각 함께 더해주세요. 10분에서 15분 정도 돌리면 옷의 주름이 펴져요.
그도 그럴 게 건조기의 열로 인해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하는데요. 이때 옷의 주름이 펴진다는 것!
+ 건조기가 없다면 세탁기 건조모드를 활용해도 OK
활용 4. 국물 지방 제거
국이나 찌개 끓일 때 기름기 많은 국물은 지방 제거하는 것도 완전 일인데요.
이럴 때 국자에 얼음을 올린 뒤 국자 바닥으로 국의 기름을 문질러보세요.
국물 속의 동물성 지방은 녹는점이 낮은 편이라 국자 속에 있는 얼음으로 빠르게 온도가 낮아지게 되면서 지방 제거가 훨씬 쉬워져요!
오늘은 실생활에서 얼음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을 알아봤어요.
버릴 때조차 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 싱크대에 대충 버렸던 얼음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요긴하죠?
이젠 단순히 음료 차갑게 하는 데에만 사용하지 말고 살림 곳곳에서 필요에 맞게 써보시길.
그럼 저는 오늘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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