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근황 공유
핑크색으로 완전 무장
새로 바뀐 장갑 눈길 끌어
출처 : Instagram@eunbining0904
출처 : Instagram@eunbining0904
배우 박은빈이 공유한 일상에 팬들이 당황했다.
박은빈은 2일 태양과 브이 이모티콘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으로 완전히 무장한 박은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는 비니부터 목도리, 마스크, 장갑까지 모두 핑크 컬러로 맞춰 시선을 끌었다. 박은빈은 마스크에 토끼 이모티콘과 꽃 모양 이모티콘을 붙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또한, 마스크와 비니 때문에 눈밖에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똘망똘망하고 큰 눈을 자랑했으며, 핸드폰을 만지거나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빈의 게시글을 접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주종혁은 “더워 보여요”라며 친분을 드러냈으며, 외국 배우 MYRIAN RIOS도 “성공! 평화! 건강과 사랑 From: Brasil”이라고 댓글 달았다.
출처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편 박은빈의 팬들은 그녀가 게재한 게시글에 다소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는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서 보인 핑크 장갑이 평소 박은빈이 착용하던 핑크 장갑이 아닌, 새로운 장갑이었기 때문이다.
박은빈은 KBS2 ‘연모’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할 당시 촬영장에서 1년 넘게 똑같은 장갑을 낀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를 연기할 때도 착용하면서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또한, 지난 9월 3일 개최된 박은빈 팬 미팅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 노트 : 빈(斌)칸>’에서도 해당 장갑을 장착한 채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이 장갑에 ‘애착 장갑’이라고 별명을 붙여줬으며, 실제로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만큼 박은빈과 팬들에게 의미가 깊은 장갑으로, 사진에서 그녀가 낀 장갑이 ‘애착 장갑’이 아닌 새로운 핑크 장갑이라 팬들이 깜짝 놀란 것이다.
출처 : Instagram@eunbining0904
박은빈이 새로 끼고 나타난 장갑은 Acne Studios 브랜드의 ‘아크네스튜디오 핑크 울 장갑’이다. 판매가는 230,000만 원으로 신축성 있는 나일론 혼방 니트 장갑이다.
Deep red와 Faded pink 색상으로 장갑의 앞면 엄지손가락에 자카드 니트 로고 브랜드가 새겨져 있다.
이외에 박은빈이 착용한 비니도 Acne Studios 브랜드의 것으로 ‘페이스 패치 리브 니트 비니 핑크멜란지 모자’이다. 가격은 270,000원으로 one 사이즈다.
사진에서 박은빈의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는 머플러 역시 Acne Studios 브랜드의 ‘22 SS 스튜디오 핑크 탭 로즈 멜란지 울 프린지 머플러’로 324,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출처 : 나무엑터스
최근 박은빈은 일본 팬들을 만나고 귀국했다.
박은빈은 지난달 19일 ‘도쿄 후추 노모기 예술극장 드림홀’에서 첫 일본 팬 미팅 ‘은빈 노트 : 빈칸 인 도쿄’를 개최했다.
앞서 박은빈의 첫 일본 팬 미팅 개최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팬 미팅은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열띤 팬들의 반응에 추가 공연을 열었으나 이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 미팅 당일 박은빈은 팬들과 출연 작품의 명장면을 함께 봤고, 박은빈이 선보인 일본어 코멘터리에서 그녀의 센스와 재치가 돋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은빈은 “일본은 오래된 팬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항상 변함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저와 함께 발맞춰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욕심내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일본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OST ‘작은 사랑 노래’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지난 10월 박은빈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어머니에게 눈물의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15년 동안 박은빈의 매니저 역할을 해왔다던 어머니에게 그녀는 “엄마 덕분에 제가 이런 배우가 되었고, 이런 딸로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 붉혔다.
이어 “앞으로 저와 함께 지금처럼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좋은 인생의 멘토로서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두 손으로 정성스레 하트를 만든 박은빈은 “엄마 사랑해”라고 수줍게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eunbining0904
출처 : Instagram@eunbining0904
한편, 박은빈은 1992년생으로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Pippy-삐삐’ 모델로 데뷔했다.
박은빈은 어머니와 문화센터에서 ‘발표력 향상’ 수업을 들으면서 연기를 꿈꾸게 됐다면서 그녀의 어머니가 연기 공부를 하면 자신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연기 학원에 등록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박은빈은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02년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 중 ‘수다맨’에 고정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쉬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면서 한 단계씩 성장한 박은빈은 지난 8월 종영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박은빈은 현재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오는 12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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