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하나 없네
귤껍질 활용의 끝
Yo 왓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 가장 반가운 과일이 있다면 단연 귤 아닐까요~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하나둘씩 까먹다 보면 어느새 귤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대부분 귤껍질은 그냥 버리시죠? 생각보다 귤껍질이 굉장히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는 사실..★
지금부터 귤껍질 활용법 A to Z, 알려드릴게요. START!
활용 1. 프라이팬 청소
기름기가 그득그득한 프라이팬을 설거지할 땐 귤껍질의 하얀 부분으로 이용해보세요!
먼저 음식을 조리한 후 기름기가 남아있는 프라이팬을 달궈줍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우리의 귤껍질~ 달군 프라이팬에 귤껍질 안쪽을 문질문질해주면 그대로 기름이 흡착되어 키친타올을 굉장히 많이 절약할 수 있어요.
지금 단계까지만 해도 기름이 많이 제거되지만 여기서 하나 더! 소개해드릴게요.
아예 귤껍질을 프라이팬에 가득 담은 뒤 물까지 부어 끓여보세요.
귤껍질이 살균과 탈취효과가 동시에 있어 생선비린내나 음식냄새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활용 2. 전자레인지 청소
비슷한 활용법으로 전자레인지 청소도 있답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귤껍질과 물을 담은 뒤 3분 정도 돌려줄게요.
이 방법만으로도 전자레인지에 깊게 배인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는 거.
또 키친타올이나 행주에 방금 만든 귤껍질 물을 적신 뒤 전자레인지 구석구석을 닦아보세요. 찌든 때를 쉽게 청소할 수 있다구요~
활용 3. 천연 방향제
귤껍질을 다시백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다시백이 없다면 마스크도 괜찮아요. 마스크 한쪽을 자른 뒤 벌려주면 공간이 나오거든요? 여기서 귤껍질을 넣어주심 돼요 🙂
그럼 순식간에 천연 방향제가 완성! ㅎ 냉장고나 욕실에 두면 안 좋은 냄새는 제거되는 동시에 향긋한 냄새가 솔~ 솔~ 나서 기분까지 좋아져요.
활용 4. 천연세제
준비물: 페트병, 소주(혹은 식초), 귤껍질
이번에는 귤껍질을 활용해 천연 세제를 만들어볼게요.
귤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게 첫 단계! 그 뒤 귤껍질을 잘게 자른 뒤 페트병에 70% 정도 넣어줍니다.
이어 소주나 식초를 70-80% 정도 부어주는데요. 남은 부분은 물로 채워주세요.
이렇게 만든 귤껍질 세제는 그늘이나 냉장고에 3일 정도 보관해야 제대로 완성이 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수전 같은 곳을 청소하기 좋더라구요.
오늘은 쓰레기로 생각하기 쉬운 귤껍질을 바로 버리는 대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을 알아봤어요.
이렇게나 유용한만큼 앞으로는 살림에 써보자구요ㅎㅎ 귤 더 많이 먹어둬야겠네요 크으~
저는 여기서 인사 드릴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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