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이 뭉뚝해졌다면
치약부터 발라보세요
왓! 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혹시 치약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 분 있을까요? 치약은 1개보단 가성비 좋게 많은 양을 묶음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고 보니 치약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는 3년, 개봉한 날부터는 6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면 치악의 효능이 훅 떨어져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구요(ㅠㅠ)
만약 지금 집에 치약이 가득 쌓여있다면? 그것도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지금부터 살림브라더가 알려주는 치약 꿀팁으로 걱정은 넣어두기. 후훗. 저만 따라와보세요 커몬~
꿀팁 1. 치약을 칼날에 바르면?
엥? 웬 칼과 치약의 조합인가 싶죠! 요게 바로 살림꾼들의 꿀팁이라는 말씀.
칼을 쓰다 보면 칼날이 점점 무뎌져 칼이 잘 안 드는 경우가 생길 거예요. 이런 경우에 바로 치약을 소환해주시면 되는데요.
치약의 연마 성분과 도자기의 거친 면이 만나 무뎌진 칼날이 다시금 살아날 수 있게 돼요.
방법은 간단~ 뚝배기나 자기로 된 머그컵을 준비해주시구요. 사용한지 오래될수록 더 좋은 게 거친 면이 많아야 칼날을 가는데 더 효과가 있답니다.
STEP 1 칼날에 치약을 발라주기
먼저 칼날 쪽에 치약을 쭉 발라줄게요.
STEP 2 뚝배기 바닥에 20도 각도로 갈아주기
살림브로는 뚝배기를 준비했는데요. 뚝배기를 뒤집은 후, 거친 면을 중심으로 칼을 갈아주었어요.
이때 각도 20도 정도 각도로 놓는 걸 추천. 아래 방향으로 움직여주시면 돼요!
치약을 활용해 칼날을 세우고 나니 광이 나는 효과는 덤이더라구요?
칼날을 다 복구했다면 물로 세척해준 후 부드러운 솔로 닦아주면 끝입니다. 대신 칼을 사용하는만큼 항상 손 조심은 잊지말기~
꿀팁 2. 치약 대신 호일도 OK
칼날을 다시 세우는 방법에는 치약 말고 호일도 있어요.
호일은 적당량을 준비해 꾸깃꾸깃 구겨줘요. 그리곤 중앙쯤에 칼을 사용해 홈을 하나 만들어줄 건데요.
이 홈에 칼을 갈아주면 거짓말처럼 칼날이 되살아난다는 거..☆
BONUS TIP
잘 안 드는 가위도 이렇게!
가위가 잘 안 드는 경우에도 호일을 사용해볼 수 있는데요.
호일을 반으로 접은 후, 가위를 이용해 얇게 계속 잘라줍니다. 이 작업 후에는 가위의 칼날이 훨씬 날카로워져요.
오늘은 치약과 호일을 활용해 무뎌진 칼날을 다시 살리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특히 집에 있는 일상용품을 이용한 팁이라 곧바로 따라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
살림브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모두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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