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은 그만
살림고수가 알려주는
리얼 절약 생활TIP
와~~썹! 브로들~ 살림브라더입니다.
요즘 날씨가 훅 추워졌죠? 그러다 보니 저도 얼마 전부터는 보일러를 돌리기 시작했는데요. 근데 이것 참.. 난방비가 은근 부담이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오늘은 살림브로가 똑똑하게 난방비 절약하는 생활 꿀팁을 준비해봤어요.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잘 나야죠~ 물론 최대한 난방비를 아끼면서요!
긴 말 필요없이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꼬우꼬~
1. 밸브 다 잠그는 대신 반만 잠그기
방이 2개 이상인 집이라면 비교적 잘 안 쓰는 방이 있긴 마련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온수 조절 밸브를 완전히 잠그면 안돼요!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동파 위험도 있는데다 정작 나중에 사용하려고 보면 밸브 고장으로 인해 개폐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완전히 잠그는 것보다는 반 정도만 잠그는 편이 좋아요.
2. 외출모드는 절대 NOPE
제 주변에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 며칠 집을 비울 일이 생길 때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알고 보니 외출모드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외출보다는 ‘예약모드’를 사용하는 걸 추천 드려요. 타이머는 3시간에서 4시간 사이가 좋아요. 3시간에 한번씩 돌아가도록 세팅을 해두면 항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3. 온수모드는 적당히
혹시 온수모드 사용하는 집 있을까요? 보통 샤워하기 전에 많이들 작동하실텐데요. 아무래도 빠르게 온수가 뿅~ 하고 나오길 원하기 때문에 ‘고’로 돌려놓기 쉽죠.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고’ 보다는 ‘저’나 ‘중’으로 해두는 게 훨씬 좋다는 말씀. ‘고’의 경우 온도를 70도까지 올리기 때문에 사실상 너~무 뜨거워서 결국엔 차가운 물을 섞어 쓰기 마련이에요. 결국은 이게 또 에너지 낭비가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애초에 ‘저’로 일단 사용해보고 물의 온도가 아쉽다면 ‘중’ 정도로 올려놓는 편이 좋답니다.
+ 겨울철 샤워는 ‘저’가 좀 추울 수도 있어요! 이때 샤워기 꼭지를 80% 정도만 열면 온수 온도가 올라가요. 꾸욷.
4. 뽁뽁이+가습기=GOOD
다들 잘 아는 꿀팁이지만, 기본 중의 기본이라 넣은 절약팁! 바로 뽁뽁이입니다.
실내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이라고 해요. 그러다 보니 뽁뽁이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2~3도를 높일 수 있다는 말씀.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은 뒤, 물과 세제를 10 대 1로 섞어 뿌려 창문에 붙이면 끝. 다들 꼭 활용해보세요.
여기에 하나 더. 습도 조절도 난방 효율에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가습기를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해준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실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해요(!!)
지금까지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막을 수 있는, 절약 꿀팁들을 싹쓰리 정리해봤어요.
근데 이번에 제가 느낀건요. 생각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은 거 있죠? 외출모드만 해도 그래요. 유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브로들 중에도 저 같은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흑흑.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절약해보자구요.
그럼 올 겨울도 똑똑하고! 따뜻하게! 보내봅시다요. 다음에 만나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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