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뜻밖의 방법으로 해결 가능
헤~이~ 브로들 잘 지냈나요? 살림하는 맨! 살림브라더에요.
환절기부터 겨울철까지.. 유독 가을 겨울이면 ‘이걸’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름 아닌 정전기! 예고 없이 파박 정전기 오르면 깜짝 놀라기 마련이잖아요. 찌릿찌릿한 느낌도 썩 좋지 않고 말이죠.
사실 살림브로는 남들보다 정전기가 잘 오르는 편이라 늘 이맘때부터 핸드크림을 풀장착하며 만반의 대비를 하거든요? 근데도 썩 좋아지지는 않다는 게 함정.
그래서 오늘은 정전기를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는 생활 속 꿀팁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생각도 못한 방법들까지 준비했으니 다들 긴장들 하시라구요. 그럼 START!
1. 니트류 보관
남다른 보온성으로 겨울이면 데일리로 입기 쉬운 ‘니트류’.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니트는 정전기와 뗄래야 뗄 수 없을만큼 넘나 가깝다는 거겠죠. 하하.
그래서 첫 번째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일단 니트가 아니더라도,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는 경우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요. 이때 옷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 발생이 덜하다고 해요.
특히 정전기에 취약한 나일론 소재의 옷은 욕실에 걸어두었다가 (습기 줍줍~) 입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2. 니트류 + 클립
클립이 왜 여기서 나와? 싶지만 니트 입을 때 ‘클립’ 하나만 있으면 정전기 방지에 엄청 좋다는 말씀. 훗.
니트 소매나 아랫단에 클립을 끼워주기만 하면 끝이라는 게 더 대박이에요. 완전 쉬우면서도 효과가 제대로라서요! bb
이렇게 챱챱- 끼우게 되면, 클립이 전기를 빠져나가게 하는 방전 역할을 하여 정전기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해요.
클립 대신 옷핀도 가능! 보통 옷 사게 되면 가격표에 함께 붙어 있는 작은 옷핀도 대체로 활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 경우에는 안 보이게 니트 안쪽에 꽂아두면 감쪽 같더라구요.
3. 자동차 손잡이
차문을 열 때 정전기가 곧잘 생기곤 하죠? 이때 동전이나 열쇠 같은 금속류를 이용하면 특유의 찌릿함을 예방할 수 있어요. 손을 대기 전에 미리 금속류로 차 손잡이를 살짝 건드리면 전기를 따로 흘려보낼 수 있거든요.
만약 동전, 열쇠가 없다면 손톱으로도 톡톡- 노크해줄 수 있어요.
4. 머리 정전기 방지
겨울철만 되면 머리 정전기도 어마어마하잖아요. 몇 가지 소소하지만 효과 좋은 팁을 소개 드리자면, 먼저 빗은 나무로 된 소재를 추천드려요.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경우에 정전기 발생이 더 잦기 때문!
만약 지금 당장 플라스틱 빗밖에 없다면 머리를 빗기 전에 물에 한번 빅을 적셨다가 쓰는 것도 방법이니 참고참고.
또한 머리를 감고 헹굴 때 너무 뜨거운 온도의 물보다는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정전기 예방에 좋답니다.
+ 헤어 미스트를 사용해 머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아요
5. TV, 컴퓨터는 식초로!
유독 TV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 보면 표면에 먼지 많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정전기의 영향 때문이라고 해요.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해줘야 하긴 하겠는데 정전기가 찌릿 오를까봐 걱정 되잖아요.
이때 마른 천에 식초를 살짝 묻혀 화면을 닦아주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6. 셀프주유소에선 반드시 방지 패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할 때 정전기 발생이 잦아요. 심지어 이때 정전기가 발생하며 생긴 불꽃이 휘발유와 만나 불이 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요.
일단 먼저 주유를 할 때는 시동을 꺼야 해요. 시동이 커져 있으면 엔진 스파크가 유증기를 만나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하나 더! 시동을 끈 후,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대고 정전기를 뺀 후 주유를 해야 안전하다고 해요.
지금까지 찌릿~ 찌릿~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들을 알아봤는데요. 딱 이맘때부터 겨울철 내내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답니다.
오늘 살림브로가 알려드린 심플한 방법으로 훨! 씬! 쾌적한 일상을 보내길 바래요. 그럼 우리는 다음에 또 만나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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