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빠지면
못 헤어 나온다는
마라 요리 맛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4~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단체로 바꿨다는 마성의 음식이 있는데요. 혹시 아시겠나요? 바로바로 마라탕이에요. 국물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를 시작으로 수많은 마라 요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마라탕은 특유의 향과 얼얼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이기도 하죠. 하지만 한번 빠지게 되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적인 맛인데요! 마라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곳들을 가게 되면 반할 거라는 맛집이 있어요.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마라 요리 맛집,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1. 라공방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6 (강남 1호 본점)
영업시간 : 11:00 ~ 23:00
마라의 근본은 역시 마라탕! 한 4~5년 전부터 급격히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된 수준인데요.
마라탕의 기본이라고 불리는 각종 야채와 고기는 물론, 보기 힘든 감자 당면, 고구마 당면 등 희귀템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찾는 분이 많아요. 살림브라더는 다양한 재료를 조금씩 넣어 먹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재료가 다양한 마라탕집을 좋아해요.
2. 애정마라샹궈
위치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나길 11
영업시간 : 11:00 ~ 23:00
마라샹궈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거의 다 아는 맛집. 마라샹궈의 맛이 특별히 맛있어서 입소문으로만 유명세를 타게 된 찐 맛집이에요. 가격은 시세에 따라 책정하기 때문에 조금씩 달라져요. 따라서 채소와 육류는 다른 그릇에 담아야 해요.
애정마라샹궈는 마라탕이나 샹궈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가지튀김도 유명해요. 바삭하기보다는 설탕에 졸인듯하게 달달하고 가지의 향이 솔솔 곁들여져서 입에서 녹는 맛!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반할 수밖에 없는 맛이라고 하네요.
3. 용용선생
위치 : 서울 성동구 마조로3가길 15 (본점)
영업시간 : 16:00 ~ 새벽 2:00
‘줄서는 식당’에 출연했던 용용선생. 홍콩식 레트로 주점을 컨셉으로 다양한 안주들을 팔고 있어요. 그중 유명한 것은 전골 육수에 마라 소스와 우삼겹, 분모자, 중국 당면 등을 넣어 전골냄비에 끓여 먹는 화산마라전골이에요.
비주얼부터 흠칫 놀라게 하는 비주얼이라 SNS에 인증이 올라오기도 할 만큼 유행이었어요. 기존의 마라탕보다 덜 자극적이고 달달한 맛이 강해서 마라탕을 안 좋아하는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마라전골st.
4. 해룡마라룽샤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41길 28 3층 (본점)
영업시간 : 11:20 ~ 23:30 (매달 2,4번째 월요일 휴무)
범죄도시에서 장첸이 먹는 바로 그 마라롱샤. 마라롱샤는 민물 가재를 마라 소스로 볶아낸 사천식 요리인데, 장첸이 먹은 이후로 마라탕, 마라샹궈에 이어 이 마라롱샤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사실 마라롱샤는 가재 껍질을 빼고 속살만 쏙 빼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기도 불편하고 가성비가 별로라는 말이 많은데요. 해룡마라룽샤는 먹기 쉽게 껍데기에 칼집을 다 내주고 꽤 큼직한 가재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아주 GOOD!
5. 하이디라오
위치 : 서울 중구 명동3길 36 1층 (본점)
영업시간 : 00:00 ~ 새벽 5:00
고오급 훠궈집으로 유명한 하이디라오예요. 훠궈는 사천식 국물에 채소나 고기 등을 담가 먹는 음식이에요. 샤브샤브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하이디라오는 이런 훠궈집 중 거의 원탑인 것 같아요
탕 종류도 2가지부터 4가지까지 선택할 수 있고, 셀프 소스바에서 소스를 취향껏 제조해 먹을 수 있어요. 이 셀프바에는 과일과 케이크 등 미니 뷔페도 차려져 있답니다. 하이디라오에서 수타면을 주문할 경우 셰프님이 직접 눈앞에서 면을 반죽해주시기 때문에 재미는 덤!
지점이 많은데도 워낙 인기가 많고 회전율이 높지 않아 웨이팅이 많은 편이라 웨이팅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요. 웨이팅 존에서 보드게임을 하거나 네일을 받는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비싸다는 평이 많은데 비싸도 비싼 값을 하는 느낌★.
지금까지 마라 요리 맛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마라 처돌이들은 얼른 달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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