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죽 먹기
보다 쉬운데
안 따라 한다고?
여러분! 오랜만에 본가 다녀왔는데 글쎄 어머니께서 은반지를 치약으로 닦고 있더라고요?!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서 뭐 하는 건지 물어봤더니 이렇게 변색된 은제품을 치약으로 살살 닦아주면 변색된 제품을 새 제품처럼 만들어준다는 거예요.
wow 양치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은반지를 윤기 나게 해주는 거 보고 충격 먹었어요. 너무 신기했던 치약 사용법.. 혹시 저만 몰랐나요? 후후 그래서 오늘 이곳저곳 치약으로 방을 청소해 봤는데 은근 사용할 곳이 많더라고요!
이 꿀팁 저만 알고 넘어갈 순 없죠.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알아도 까먹어서 못했던 치약 활용법. 이젠 치약으로 청소해보세요! 정말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하게 볼 수 있다는 거. 그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START!
- 헤드라이트 청소
자자 어머님들에게 은반지 세척법이 효과적이었다면 이제 아버님들을 위한 치약 청소법이 있어야겠죠?! 바로 자동차 헤드라이트 청소를 도와준답니다. 띠용? 치약이 헤드라이트 청소를 도와준다니! 은반지 충격이 여기서 한 번 더 나오는데요ㅋㅋㅋ
치약을 조금 짜서 헤드라이트에 묻는 먼지를 닦아준다면 새 차 받았을 때처럼 번쩍번쩍한 헤드라이트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휴지로 닦으면 결이 남을 수 있어요. 마지막에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차 문 열 때 생긴 흠집들 다들 아시죠? 마음 아픈데.. 이럴 때도 치약 사용하면 흠집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욕실 김 서림 방지
치약이 욕실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거~ 욕실에서 치약은 제가 양치할 때만 사용됐었는데 정말 치약의 대변신이네요! 치약을 짜서 거울에 넓게 넓게 발라주고 물을 뿌려주고 수건으로 닦아내면 거울에 김 서리는 걸 방지할 수 있답니다.
린스나 면도크림으로도 거울 김 서림 방지가 가능하니 알아두면 좋겠죠? 그리고 하나 더! 이제 겨울이잖아요.. 겨울에 안경끼는 분들 중에 제일 짜증나는 게 뭔지 아시죠ㅠㅠ
바로 김 서림 때문에 밖에서 내부로 들어갈 때마다 안경 벗어서 다시 닦아주고 그 고통 너무나도 잘 압니다. 이럴 때도 치약을 사용해서 안경에 김 서림 방지도 가능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대신 안경은 약하니 살살 문질러줘야 한다는 거~
- 운동화 세척
신다 보면 무조건 생기는 운동화 얼룩. 얼룩을 지우려고 세탁소에 맡긴다고요? 이제 그럴 필요 없어요. 치약 소량을 사용해보세요. 단, 물 사용을 안 하니까 소량만 사용해주세요!
집에 하나씩 다 쓴 칫솔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 얼룩진 운동화와 칫솔, 치약만 있으면 준비 끝. 칫솔에 치약을 짜주고 얼룩진 부분을 닦아주고 물티슈로 한번 슥 지워주세요. 너무 간단하죠? yeah~ 치약이 하얘서 그런가 뭔가 더러워진 부분도 하얘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변기 악취 제거
변기에서 악취가 난다면? 이게 은근 신경 쓰이지 않나요? 매번 청소하기도 너무 귀찮고 간편하게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점~ 그래도 이 습관 어렵지 않아요. 우리가 매일 하루에 3번씩 하고 있어요. 뭔지 아시겠나요?ㅎㅎ
바로 양칫물! 우리가 양치하고 그냥 뱉는데 한번 변기에 버려보세요. 치약의 거품 덕분에 변기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앞서 말했듯 습관처럼 이젠 세면대가 아닌 변기통에 버려봅시다.
- 텀블러 세척
텀블러를 사용하면 닦는데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고민하죠. 하.. 한 개 다시 살까?ㅋㅋ 그냥 세척하지 말고 치약이랑 물을 넣고 여러 번 흔들어보세요!
따라 하기 쉬운데 냄새도 사라지고 소독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텀블러 살 돈 굳어져서 지갑 지키기 성공하셨죠? 아! 그리고 물은 치약이 잘 풀어질 수 있게 따뜻한 물을 이용해보세요~ 쉐이킷 쉐이킷ㅎㅎ
양치할 때 효과적인 건 물론이고 우리 생활 속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는 치약!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서 너무 유용하죠!
과정이 어렵지 않고 엄청 단순하게 짜고 문지르면 끝이라서 너무 쉬워서 따라 하기 더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저 변기에다 양칫물 뱉는 거ㅋㅋㅋ 오늘부터 당장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전 그럼 양치하러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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