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과 열애설 난 이새롬
활동 중단 2개월 만에 근황 공개
SBS 가요대전으로 복귀
‘악뮤’ 이찬혁과 열애설 났던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이새롬이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이새롬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겨울을 상징하는 여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블랙 홀터넥 톱을 입은 그는 시크한 매력을 자아냄과 동시에 남다른 11자 복근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열애설 이후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2022 SBS 가요대전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미스나인 활동에 복귀한 이새롬은 모든 스케줄을 마친 뒤 팬 메신저 어플 위버스에 “너무 보고 싶었고 너무 행복했어 플로버(프로미스나인 팬덤명) Happy Holidayyy”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새롬은 10월 ‘악뮤’ 이찬혁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이찬혁과 이새롬이 사귀는 것 같다”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이유로는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과 공방에 같이 방문했다는 점이 있다.
작성자는 “이새롬과 이찬혁이 지인의 공방에 방문해 작품을 사 갔다. 두 사람이 과거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었다”라는 근거를 대며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인 것 같다”는 추측을 했다.
이에 이새롬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찬혁의 소속사 YG는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모두 둘의 열애설이 맞다고 믿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YG는 그동안 소속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사실이 아닐 시엔 “아니다”라고 일축하거나 법적 대응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답변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제니와 지드래곤의 열애설 때도 그랬으며 제니와 뷔의 열애설 때도 YG는 이렇게 말했었다.
심지어 이새롬의 소속사는 이찬혁과의 열애설 이후 “이새롬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당분간 프로미스나인의 공식 스케줄에 참여하기 어렵다. 향후 스케줄엔 6인 또는 7인 멤버로만 활동할 예정이다”라는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막힌 우연인지, 열애설을 덮으려고 하는 소속사의 방침인지 정확히 그 의중을 알 순 없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열애설엔 묵묵부답이더니 이런 건 재빠르게 말해주네… 타이밍도 참… 갑자기 무슨 활동 중지?”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대중들이 둘의 열애설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까닭은 또 있다. 바로 이찬혁의 발언 때문이다. 솔로 컴백을 앞두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찬혁은 “집에 혼자 있는 게 힘들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라고 생각하는 건 한 사람일 것 같다. 나랑 평생 함께할 사람, 부인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인생의 목표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다. 결혼 상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 결혼이 유일한 꿈“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당시 방송과 둘의 열애설을 모두 접한 누리꾼들은 “이찬혁이 빨리 결혼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아마 이새롬과의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찬혁은 이새롬과의 열애설 뒤 음악 방송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그 퍼포먼스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서 있는 것이었다. 첫 솔로 데뷔 무대라는 특별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ERROR’라고 적힌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MC 미연이 “솔로 데뷔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미연은 “데뷔해서 기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자문자답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본 무대 역시 비슷했다. 그는 자신을 보러 온 팬들과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뒤돌아서서 노래만 부르다가 사라졌다. 이찬혁의 팬들은 그의 등만 보다가 떠나야만 했다.
이와 관련 YG에서는 이찬혁의 퍼포먼스를 두고 “폭넓은 대중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이찬혁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철학적 사유와 과감한 시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말을 전했지만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물론 이새롬과의 열애설이 나지 않았다면 대중의 기억 속에서 길이길이 남을 퍼포먼스였긴 했다. 하지만 시점이 조금 애매했다. 열애설 난 직후 첫 음악방송이라 그런지 이찬혁 팬 외 다수 누리꾼들은 “관객 가지고 농락하나… 뭐 하는 거야”, “그래그래 너희 열애설 관심 끌게”, “왜 저래 진짜…”, “아니 아니면 아닌거지… 굳이 저렇게까지 한다고???”, “찬혁아 하고 싶은 거 그만해” 등의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렇게 왈가왈부 소문과 루머, 각종 논란이 많았던 이새롬과 이찬혁의 열애설. 이런 두 사람의 앞으로 활동에 대중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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