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서공예’ 합격
내년부터 실용음악과 재학
새 미니 앨범 ‘사내’로 컴백
가수 정동원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동원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서울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을 비롯해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거쳐가는 `아이돌 사관학교`로 예술인 양성 명문고다. 이에 선화예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은 내년 서공예 15기로 입학해 학업과 연예계 활동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이고 남의 집 새끼가 금방 큰다더니 동원이 벌써 고등학생이구나. 인물이 엄청나게 훤칠해졌네~ 서공예 합격 축하해!”, “대박 정동원이 벌써 고1이라니~ 나 대체 뭐함?!ㅋㅋㅋㅋ 가서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네. 축하해~”, “오오 입학 축하드려요. 흐흐흐 노란 교복 입은 동원 군 상상하니 벌써 귀엽네요ㅎㅎ 가수로서도 많은 활동 부탁드려요~”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8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선한 스타 가왕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이식비 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이 2460만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이식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홍승윤 이사는 “지속적인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정동원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동원은 최근 ‘월드 피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에 참여해 프로미스나인 박지원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정동원이 참여한 ‘러브 액추얼리’는 발매 당일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정동원의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판매량 14만 장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정동원은 11일 새 미니앨범 ‘사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사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정동원이 베이지 계열의 화이트 색상으로 된 한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것으로 성숙해진 비주얼까지 뽐내 팬들의 환호를 모았다.
이어서 공개된 콘셉트 트레일러에서도 빠른 박자감의 타악기 소리와 함께 한국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비쳤다. 작고 아가미 넘쳤던 소년의 모습에서 한층 남자로 성장한 정동원이 이번 앨범에서 반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동원은 다가오는 12월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 총동원’을 통해 팬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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