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몰카’ 피해자 던밀스 아내
최근 근황 전하며 폭로 이어가
본인 여자친구 저격하자 이하늘 반응
가수 이하늘이 던밀스 아내의 폭로에 직접 입장을 밝혀 화제다.
지난 5월 던밀스 아내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래퍼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 및 유포 피해를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물은 첫 폭로 당시 본인을 ‘던밀스 아내’라고 밝히지 않았으나, DJ DOC 이하늘의 여자친구가 정체를 강제로 공개했다고 또 한 번 폭로 글을 올렸다.
던밀스 아내는 최근에도 “넉살 오빠 결혼식에서 너네 다시 뭐 잘할 거라 그랬다며? 다시 일어설 거라고 그랬다며? 일어서든지 말든지, 피해자한테 제대로 사과, 보상 하나 없이 한다고? 진짜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피해자보고 일을 키웠다고 해놓고는 내가 녹음해서 올릴 거라니까 그때야 싹싹 빌었지? 이런 게 너희가 말하는 힙합이냐? 진짜 멋없다. 야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 치며 울고 있는데 너희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라고 폭로했다.
던밀스 아내는 뱃사공 소속사 VMC를 향해서도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던밀스 아내는 앞서 “그 XX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반려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것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것.
또한 그녀는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밀스오빠가 정신과 다니는 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현재 심정에 대해 전했다.
이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 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쳐본 을 꼭 확인해줘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 거다. 누가 알아주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 걸 감싸주고 있다는걸”이라며 심각한 상태를 드러냈다.
본인과 관련된 비난을 쏟아내자, DJ DOC 이하늘이 직접 이에 대해 반응했다.
이하늘은 지난 6일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였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라고 반박했다.
이어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할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 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 그리고 또 얼마 전 너희가 낸 기획 기사에 카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에 끼워 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네 생각? 기자 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 이 부분 해명하고”라며 자세한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이 모든 일의 시작은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혐의다.
래퍼 뱃사공은 지난 2018년 7월 현재 던밀스 아내로 알려진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 방에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뱃사공은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라고 인정했고, 경찰은 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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