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지연 12월 결혼
결혼 앞두고 영화 ‘강남 좀비’ 출연
11월 30일 개봉 예정
걸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영화 ‘강남 좀비’로 스크린 복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연은 오는 12월 프로야구 황재균 선수와 결혼을 앞두고 오는 11월에 개봉하는 영화 ‘강남 좀비’에 출연한다.
지연이 출연하는 코믹 액션 ‘강남 좀비’는 이수성 감독의 신작으로 원인 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강남 한복판에 출몰하면서 혼란의 중심이 된 상황 속 목숨을 건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
지난 27일 11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도 함께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 속 지연은 배우 지일주와 함께 좀비 떼들의 습격 속 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여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어진 장면에서 지연은 “우리 이제 어떡해요?”라고 말하며 한껏 겁에 먹은 모습을 보였고 지일주는 “내가 지켜줄게요. 나 믿죠?”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연은 영화 복귀 소감으로 “평소 작품에서 해보고 싶었던 액션을 이번 작품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액션스쿨에 다니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연의 복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악!!! 얼마 만에 보는 우리 언니 연기야!!~ 배우 지연님 복귀 축하해요!!! 결혼 전에 작품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소식 전해줘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영화 많이 기대할게요~”, “대박 지연 연기 오랜만에 본다ㅋㅋㅋㅋ 컴백 작품이 좀비 영화라니… 다른 장르보다 더 연기력이 매우 필요한데 완전 기대 중 >_<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 부탁드려요”, “아 지연 너무 예뻐…. 티저 영상만 봐도 이렇게 예쁜데 2시간 넘게 영화관에서 지연 얼굴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군~ 올가을과 초겨울 상영관을 책임질 울언니 사랑해요! 미리 결혼 축하드려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연은 올해 2월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과 공개 열애와 12월 결혼 발표를 전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지연은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며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예비 남편 황재균 역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연은 1993년생으로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다.
지연은 가수 이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해 드라마 ‘헬로! 애기씨’, ‘로비스트’, ‘애자 언니 민자’ 등에 나왔다. 티아라 활동과 연기를 병행한 그는 이후 ‘혼’, ‘공부의 신’, ‘정글피쉬’,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림하이2’, ‘달콤한 유혹’,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옆집 마녀 제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연은 최근 ‘해후’, ‘화녀’ 등 영화도 여러 편 찍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전해진 개봉 소식은 없다. 이에 극장에서 관객을 찾는 건 2011년 개봉한 영화 ‘정글피쉬2-극장판’ 이후 11년 만으로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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