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루머
가세연 김용호 검찰 기소
박수홍 측 “아내 원형 탈모”
친형의 억대 횡령과 아내에 관련된 허위 사실 문제로 가슴앓이했던 박수홍이 억울한 루머에서 벗어났다.
박수홍 측이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가 검찰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명을 씻었다.
26일 박수홍 측 변호사는 “사건을 담당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모든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기소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수홍 측 변호사는 “김용호는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및 반려묘 다홍이 관련된 15개 내용 모두 허위 사실 명예훼손 혐의 인정되어 기소되었다”라며 그간 루머가 허위 사실임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경찰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찰 조사에서도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와 전 몽드드 대표 유 씨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임이 밝혀졌다”라며 김용호가 퍼트린 루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럼에도 김용호는 피해자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2차 가해를 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인 김용호는 해당 사건이 검찰 송치된 이후에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채널 이름만 바꾼 채 허위 사실 영상들을 지우지 않고 오히려 중간광고를 넣는 등 허위 사실로 인한 본인의 경제적 이득을 취했다.
이에 변호사는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그의 거짓 주장 때문에 박수홍의 아내 김 씨는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물론, 원형탈모와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으며 박수홍 장인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급격한 시력상실로 최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는 횡령 혐의를 가지고 현재 각각 구속, 불구속기소 된 상태이다.
박수홍 측 변호사는 “박수홍 씨의 친형이 처음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 수사 과정에서 조금씩 자백했다”라며 61억 혐의 중 일부인 19억 횡령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긴 재판 과정에서도 그들의 잘못을 입증해 더 이상 유사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라고 전하며 수사 결과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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