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를 넘어 제작자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들이 있다. 진정한 갑이 되어 할리우드의 슈퍼파워로 거듭난 스타들을 만나보자.
지난 1991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배우로 성취를 이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일찍이 제작자로 변신해 배우활동 이상의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2004년, 애페인 웨이 프로덕션을 설립한 디카프리오는 명장 마틴 스콜세지와의 협업으로 다수의 명작을 탄생시켰다. ‘에비에이터’ ’11번째 시작’ ‘아웃 오브 더 퍼니스’ 등이 디카프리오가 제작한 작품.
이 중 ‘에비에이터’의 경우 디카프리오가 직접 주연으로 나서 올라운더의 진면목을 펼치기도 했다. 미모도 빛났던…
또 한 명의 미남스타 브래드 피트는 최근 배우보다 제작자 활동에 전념 중이다.
배우 윤여정에게 영예의 오스카를 안긴 ‘미나리’도 피트가 제작한 작품. 수상 당시 윤여정은 시상자로 나섰던 피트를 향해 “마침내 만나게 됐군요, 브래드 피트. 반갑습니다. 우리가 영화 찍을 땐 어디 계셨죠?”라며 농을 던지는 것으로 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피트는 ‘디파피드’ ‘머니볼’ ‘월드워Z’ ‘노예12년’ 빅쇼트’ 등 흥행작들을 제작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졸리는 디즈니 작품인 ‘말레피센트’ ‘오직 하나뿐인 아이반’은 물론 전쟁영화 ‘언브로큰’ 등을 제작하며 감각을 뽐냈다.
사인펠드의 대표작은 그의 이름을 딴 시트콤 ‘사인펠드’다. 미국에선 ‘프렌즈’ 이전에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으로 사인펠드는 이 드라마의 제작자이자 배우로 곱절의 성공을 이뤘다.
출연료와 재방송료는 물론 그로인한 로열티까지 더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것. 추정재산만 1조원 이상이라고 하니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으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룬 셈이다. 톰 크루즈보다 부자…ㄷㄷ
최근 ‘사인펠드’가 넷플릭스와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인펠드는 또 한 번 돈방석에 올랐다.
일찍이 ‘굿 윌 헌팅’의 ‘각본가’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데이먼.
제작자로 변신한 그는 자신의 대표작인 ‘제이슨 본’을 비롯해 ‘도둑맞은 여름’ ‘맨체스터 바이더 씨’ 등의 제작을 맡았다.
이 중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데이먼의 명성도 한층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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