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인이 되기 위해 3수를 한 스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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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때문이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가 좋아서 귀화를 결심했다는 스타들! 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귀화시험 붙었음요~!!!!!!ㅠㅠㅠㅠㅠㅠㅠ 가즈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ㅏ아으ㅡ으으ㅡ!!!!!!ㅠㅠㅠㅠㅜㅜ이제 면접 가즈아으으아아!!!! (강남 인스타그램)
최근 3수만에 귀화 시험에 합격한 강남!!
강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화 시험 과정을 공개했다.
합격을 위해 학원까지 등록했어요. 시험 붙어도 끝난 게 아니에요. 면접 기회가 2번 남았는데 다 떨어지면 또 서류를 받으러 가야 해요. 필기 시험도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고.. 그래서 목숨 걸고 한 거 아닙니까. (강남,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과거 부계주의 국적법에 따라 일본 국적을 부여받았다.
하희라는 대만 국적의 한국 화교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원래 대만 국적이었다.
최수종과 결혼하기 전, 하희라는 대만 국적으로 인해 해외 로케이션을 갈 때 비자 문제로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1993년 최수종과 결혼하면서 한국으로 귀화했다.
귀화 후에도 저는 어디든 속해있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중국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내 마음에 중심만 있다면 일을 해서 성공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희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잘은 일찍이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다.
만 19살 때 한국에 와서 18년 살았어요. 한국 거주 기간이랑 우즈베키스탄 거주 기간이 비슷한 거죠. 어릴 때 살아서 기억도 안 나요. 성인이 되고 한국에서 살았고, 친구도 여기 있고 학교도 여기 나왔어요. 한 6년 차 됐을 떄 귀화를 결심했어요. (구잘, JTBC ‘아는형님’에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오히려 외국인이라고 말하는 구잘..☆ 그는 영화 ‘결혼 전야’, ‘협녀, 칼의 기억’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늘부터 한국인 (I finally got Korean citizenship) (유리 인스타그램)
2016년부터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유리는 고려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 국적 소유자였다.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 수영 선수 출신이며, 러시아에서 군대도 다녀왔다는 유리.
그는 2019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아요. 나중에 내 미래의 가족들과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 끝에 귀화를 선택했어요. 귀화 후 한국에서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것 같아요. (유리,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현미는 대만 국적의 화교 3세 출신이다. 하희라처럼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이자 록그룹 엑시트(EXIT)의 보컬이었던 임동신과 1988년에 결혼한 후 다음 해인 1989년에 귀화했다. 태어난 곳은 한국이지만 학창시절 화교 학교를 다녀서 중국어에 능통하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는 1996년 한국 국적을 얻었다. 원래는 한국어를 공부한 뒤 프랑스로 돌아가 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었지만 한국에 정이 들어 머물게 됐다고 한다.
한국 이름은 서혜나. 그러나 부모님이 물려준 성씨를 바꾸고 싶지 않아 호적에는 성이 ‘도시’로 등록돼 있다고 한다.
프랑스 국적인 파비앙이 최근 한국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주권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2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알베르토처럼 결혼을 하는 거고 두 번째가 영주권이었는데. 영주권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취업준비생 같이 준비했어요. (파비앙, JTBC ‘아는형님’에서)
저는 프랑스를 떠난 지 15년 돼서 맛집을 몰라요. 한국 맛집은 알아요! 김치찌개 기가 막히게 하는 집 아는데! (파비앙 ‘아는형님’에서)
국내 1호 외국인 방송인이자 귀화 1호 연예인이었던 로버트 할리. 그는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로버트 할리는 1978년 선교 활동을 위해 부산을 처음 방문했고, 이후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가 된 후 한국을 다시 찾았다. 1997년 아내와 결혼하며 한국에 귀화해 하일이라는 한국 이름을 사용했다.
![괴테와 마크 트웨인이 몸 담근 이곳…한국에서 허니문 성지된 스위스 산골 마을 [깊숙이 스위스]](https://cdn.tripplus.co.kr/tripplus/2024/11/16114019/blog_the_trip_223660014739_1-240x1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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