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무기인 스타들에게 몸이란 곧 재산.
다리에서 목소리까지, 억 소리 나는 신체보험으로 그 가치를 입증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이혜영
이혜영은 국내 최초로 신체 보험을 가입한 연예인이다.
이혜영은 지난 2000년, 솔로곡 ‘라돌체비타’ 발매를 앞두고 무려 12억 규모의 ‘다리보험’을 가입했다.
예예예~ 라돌체비타~♬
코코 출신의 이혜영은 빼어난 미모와 ‘각선미’로 주목받았던 스타.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이혜영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화면을 누비며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단, 이는 과거형. 현재 이혜영은 다리보험을 해지한 상태다.
쓸데없는 보험 같았어요. 그땐 걸그룹이 없어서 나름 괜찮았어요.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지도 않았고, 보험이 들 만한 다리라고 칭찬도 했고요.
(이혜영,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물론 보험만 해지했을 뿐, 이혜영은 지금도 SNS를 통해 전매특허 각선미를 뽐내고 있다.
모델 못지않은!
#유라
걸스데이 출신의 배우 유라도 다리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
170cm 장신의 유라는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로 걸스데이 내에서도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던 터.
유라의 5억 다리보험은 소속사의 권유로 가입한 것으로 월 3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했다고.
5억 다리보험에 들었어요. 다리가 중요한 신체부위란 뜻에서 가입했어요.
(유라,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신체보험이니만큼 가입과정도 남달랐는데..
전 동료인 혜리에 따르면 보험사 직원이 직접 나와 유라의 다리비율을 재고 가입을 허락했다고 한다.
승인!ㅋㅋㅋ
#이본
까만 콩 이본도 빼놓을 수 없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본은 무려 10억 상당의 ‘전신보험’에 가입했다.
화보촬영을 앞두고 보험을 든 것인데 세부사항 안에는 ‘성형금지’ 조항도 있었다고.
정확히 몸에 칼 대지 말라는ㄷㄷ
이본은 50대에도 20대의 몸매를 유지 중인 자기관리의 화신.
전신보험의 필요성을 증명하듯 이본은 51세가 된 지금도 저녁 금식과 꾸준한 계단 오르기로 몸매를 관리 중이다.
#바다
목소리 보험에 가입한 스타도 있다. 바로 바다다.
원조요정 SES 출신의 바다는 독보적 보이스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디바형 보컬. 과거 성대 결절 수술로 힘겨운 시절을 보냈던 바다는 솔로데뷔 직후 10억 규모의 목소리 보험에 가입했다.
단, 앞서 이혜영이 그랬듯 바다의 보험도 과거형.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게 목이란 생각에 10억짜리 보험을 들었는데 다달이 내야 할 보험료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결국 해약했어요.
(바다,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현실적이네요ㅋㅋㅋ
#비
가수 겸 비도 목소리 보험에 가입 했’었’다.
비는 과거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성대보험에 가입했다. 보상금액은 100억 원 대로 당시 납입한 보험금액만 1억 원이었다고.
이 보험은 6개월짜리 단기보험으로 현재는 자동 해약된 상태다.
#머라이어 캐리
사실 이 분야의 진정한 갑은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다.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캐리는 다름 아닌 ‘다리’에 1조 규모의 보험을 가입했다.
목소리가 아니고 다리요?
전성기 시절 유명 면도기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던 중 광고회사의 제안을 받아 고가의 보험을 들었다고.
물론! 신이 내려준 성대에도 800억대의 보험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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