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인 스타들의 필수 코스라면 ‘만삭’ 화보 아닐까?
그러나 30여 년 전만 해도 D라인 노출이 금기시 됐었다는 사실!
파격 화보로 D라인의 대중화를 이끈 스타들을 만나보자.
#데미 무어
이 분야 개척자이자 레전드.
데미 무어는 지난 1991년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를 통해 아름다운 만삭 누드를 공개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당시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 후 둘째를 임신 중이었다.
무어의 화보는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한 것으로 임산부 누드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번지며 미국을 뜨겁게 달궜다.
결과는 만삭화보의 대중화.
무어 이후로 톱스타들의 만삭 화보가 줄줄이 등장하고, 해당 사진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100장의 사진’에 선정됐을 정도니 말 다했다.
#리한나
태초에 데미 무어가 있었다면 현재는 리한나가 있다.
리한나는 현재 에이셉 라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 중.
지난 2월 임신사실을 밝힌 리한나. ‘가짜 임신’ ‘대리모’ 등 불필요한 억측을 의식한 듯 당당하게 D라인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매 행사마다 복부를 과감하게 내보인 스타일링으로 임산부복의 새 기원을 열었다.
임신 기간을 즐기고 싶었어요. 패션을 제가 사랑하는 것 중 하나거든요. 때로는 불편할 수 있겠지만 옷을 갖춰 입었을 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해요.
(리한나,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신!
#비욘세
팝의 여제 비욘세는 만삭 화보를 넘는 ‘만삭 무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래퍼이자 사업가인 제이지와 결혼 후 슬하에 세 아이를 둔 비욘세는 임신 때마다 D라인을 드러내왔다.
특히나 지난 2017년 개최된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선 쌍둥이를 잉태한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당시 비욘세는 ‘대지의 여신’을 연상케 하는 성스러운 퍼포먼스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카디비
래퍼 카디비는 비욘세의 뒤를 잇듯 ‘만삭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카디비는 지난 2021년 둘째를 임신한 상태로 리조의 ‘루머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리스 여신을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따라 카비디는 여신 복장으로 부푼 D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참고로 당시 카디비는 ‘루머스’의 피처링까지 해내며 임신 중에도 열일 행보를 보였다.
센 언니의 의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영원한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 역시 만삭 화보를 선보인 바 있다.
스피어스는 둘째를 임신 중이던 지난 2005년 한 패션지를 통해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했다.
이 화보가 화제가 된 건 일찍이 스피어스가 만삭 누드를 찍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었기 때문.
임신 당시 케빈 페더라인과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파파라치의 공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스피어스는 청순한 매력을 담은 만삭 화보로 건재를 알렸다.
또 다른 불행이 시작됐지만…ㅠㅠ
#빅토리아 베컴
스파이스 걸스 빅토리아 베컴의 만삭 사진은 조금 독특한 경로로 유출(?)됐다.
화보를 연상케 하는 이 사진은 그의 남편인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공개한 것.
일광욕 중인 빅토리아의 모습을 데이비드가 몰래 찍어 SNS에 공유한 것이다.
앞서 빅토리아는 자신의 만삭 몸을 보는 건 남편 하나면 충분하다며 만삭 화보를 찍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었지만 그 남편에 의해 만삭 사진이 공개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었다.
웃프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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