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재석
‘뉴스투데이’ 깜짝 등장
‘놀면 뭐하니?’ 운동 미션
유재석이 아침 뉴스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의 ‘1분 튼튼건강‘ 코너에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 조혜련이 등장해 함께 에어로빅을 선보였다.
이날 조혜련은 강렬한 주황색 후드 나시티와 화려한 바지를 입고 센터를 맡았다. 유재석과 다른 멤버들은 파란색 티셔츠에 형광색에 가까운 노란색, 초록색, 핑크색, 주황색의 레깅스를 입었다.
유재석은 오프닝 멘트로 “오늘도 여러분의 활기찬 아침을 위해서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조혜련 씨가 함께합니다”라며 “다 같이 준비되셨으면 go go”라고 말했다. 이 멘트는 ‘1분 튼튼건강’ 코너의 시그니처 인사로 유재석이 깔끔하게 소화했다.
조혜련이 구호를 외치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은 구호에 맞춰 에어로빅 동작을 선보였다. 박자감 있는 제자리걸음부터 팔다리를 격하게 움직이는 동작으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MBC 사옥을 무대로 만들었다.
조혜련은 “여러분 조혜련 춤 아시죠?”라고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히트곡 ‘아나까나’ 춤을 활용한 스페셜한 동작을 소개했고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각을 맞춰 따라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동작으로 클로징을 장식했다.
누리꾼들은 “뉴스투데이에 저런 분들이 나올 줄이야…” “이이경 못하는 게 뭐야” “덕분에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 에어로빅 영상은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 담겨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놀면 뭐하니?’의 멤버들은 체육의 날을 맞아 운동 영상 제작 미션을 받았다.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운동 영상도 MBC ‘뉴스투데이’의 ‘1분 튼튼건강’ 코너에서 10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운동 영상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3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 확장 유니버스 버라이어티다. ‘놀면 뭐하니?’는 신선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소재로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을 탄생시키면서 부캐 예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3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졌고 지난 9월 새 멤버 이이경, 박진주를 투입했다. “나영석에게 배워라” “실망스럽다” 등 혹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는 재도약에 힘쓰고 있다.
유재석은 쏟아지는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박창훈 PD가 이 프로그램을 맡음과 동시에 전임 김태호 PD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 갑자기 기사가 하나 떴다. 나영석PD에게 배우라고, 배우는 건 좋은 일이다”라며 “박창훈PD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되게 채찍질을 받고 있어가지고. 나아질 거다”라며 PD를 위로했다.
박창훈PD는 “4층 가면 아무도 안 오고 앉아 있으면 어깨 한 번씩 주물러 주고 간다. 재밌게 하고 있다”라고 의연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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