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고전 스타 같은 우아함과 그녀가 가진 오묘한 분위기에 세련된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앰버 허드입니다. B급 영화나 코미디, 스릴러 등을 다작하는 배우였던 그녀가 주연급 배우로 주목 받게 될 수 있었던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치명적인 매력으로 최고의 할리우드 대세 배우가 된 앰버 허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겟썸>
꾸준히 TV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엠버 허드는 드라마 <겟썸>에서 주연을 맡아 많은 드라마 팬들에게 엄청난 흥분을 더했습니다.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탁월한 액션 감각을 선보이는 제이크 역을 맡은 숀 패리스 그리고 엠버 허드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상류 고등학교 퀸카 밀러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속 엠버 허드는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교 짱 라이언과 교제를 하는데, 어느 날 제이크가 나타나 그녀는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인기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밀러는 마음을 선택한 후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다양한 면에서 남자의 본능을 자극하는 이 드라마는 학교 퀸카 역을 맡은 엠버 허드도 큰 한몫을 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멜로 로맨스 작품 중에서도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며 주목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겟썸>이 뒤늦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한 작품인 만큼 그녀의 섹시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았으며, 역동적이고 트랜디한 로맨스 작품을 소화해내며 그녀만의 성숙한 분위기와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아쿠아맨의 연인이자 여성 캐릭터 메라 역을 맡았습니다. 메라는 아쿠아맨과 함께 해양 제국 아틀란티스를 지배하는 여왕으로 못지않게 강력한 힘을 지닌 여성 캐릭터로 1963년 코믹스를 통해 처음 등장하였는데요. 원작 그대로의 메라 코스튬을 본 떠와 엠버 허드에 입힌 것이 눈에 띄어 화제가 되었지만, 영화 속 그녀의 등장 시간이 굉장히 짧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처음으로 엠버 허드가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 등장인물의 역을 맡은 것이 화제가 되었으며, <저스티스 리그>촬영 당시 2018년 <아쿠아맨> 단독 영화에도 출연한다는 것으로도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하였죠. 그녀가 처음으로 만화 캐릭터의 실사 주인공을 맡는 것이라 어색할 것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의외로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차기작 <아쿠아맨>
<럼 다이어리>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밀도 높은 러브 신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흥미를 자아낸 영화 <럼 다이어리>입니다. 여자의 유혹에 흔들리고 본능에 충실한 나쁜 남자 폴 역을 맡은 조니 뎁과 남심을 제대로 저격하는 셔널 역을 맡은 엠버 허드의 아찔한 장면들은 더욱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특히, 셔널이 운전하고 있는 폴의 허벅지를 만지며 유혹하는 행동이 관객들에게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영화 속 그녀가 등장하는 장면들마다 숨 막히고 매력적인 몸매와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관객들을 압도시켰는데요. 과감하게 자신의 모든 매력을 쏟아부으며 연기한 엠버 허드의 숨 막히는 명장면들 중에는 특히 그녀가 수건 한 장을 걸치고 집을 걸어 다니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찔하게 수건 한 장을 걸친 장면 속 그녀는 정석 미녀라는 별명이 더 돋보이게 해준 장면으로 명장면으로 꼽혔죠.
<아쿠아맨>
이전 코믹스 작품인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서 해양 제국 아틀란티스를 지배하는 여왕 캐릭터로 재등장하며 영화 <아쿠아맨>의 흥행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러 갔다가 메라에게 입덕해 나온 소문과 흥행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메라를 연기한 엠버 허드에 대한 관심 또한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렸는데요. 그녀의 활약이 없었다면 <아쿠아맨>의 성장을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관객들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평소 금발을 자랑하던 그녀가 메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서 빨간색으로 염색한 것이 리즈를 갱신할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였죠.
메리는 과거 어릴 때부터 공주보다는 왕자가 되고 싶었다고 언급하였던 것처럼 자신이 추구하는 강한 여성상에 가까워 자신의 캐릭터에 만족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메라의 강인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캐릭터의 강인함을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내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하루에 5시간씩 무술 트레이닝을 받으며 다이어트 또한 철저히 진행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오랜 노력 끝에 앰버 허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한 리즈 시절과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런던 필드>
하얗고 빛나는 피부과 인형 같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영화 <런던 필드>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는 미래를 보는 매혹적인 여인 니컬라 식스와 그녀에게 매료된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보여주는데요. 니컬라 식스에게 사로잡혀 파멸로 치닫는 세 남자의 모습은 스토리 전개에 대한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듯한 <런던 필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독특한 설정, 매력적인 구성, 눈 뗄 수 없는 흡입력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등이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해지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뽐냈던 그녀가 뇌색적인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그녀는 영화 <런던 필드>를 통해 배우 엠버 허드만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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