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장 내놓은 YG
제니 사진 유포자, 수사 의뢰했다고 전해
제니 ‘샤넬(CHANEL)` 2023 S/S RTW 패션위크’ 참석
블랙핑크 제니의 사생활 유출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5개월 만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3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라며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고,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YG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 역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 정보유통 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됐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YG의 입장문 속 ‘개인 사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사진 속 상대 남성가 뷔라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며 제니와 뷔의 열애설은 공식 입장 없이도 5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가닥이 잡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라도 대응해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진짜 처벌 세게 했으면 좋겠음. 그동안 제니가 악플 때문에 고생한 거 생각하면 진짜 힘들었을 텐데, 악플러들 다 고소해주라…”, “와…. 드디어 공식 입장 전하네…. 둘이 열애설은 이 정도면 기정사실환데, 어차피 연애하는 거 마음 편하게 연애했으면 좋겠다. 뷔랑 제니, 지금까지 고생 많았다”, “진짜 소름 돋는 수준이던데, 유출된 사진 종류들 기사로만 접했는데도…고소할 거면 해보라던데 누가 이기나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5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제주도 여행 목격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커플룩이나 이마키스 등 제니와 뷔가 열애하고 있는 증거 사진이 여러 장 유출돼 많은 악플에 곤욕을 치렀다.
해당 사진들은 제니가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될 만큼 개인적인 사진이라 충격을 더했고, 최초 유포자는 자신의 트위터와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제니에게 협박하거나 추가 사진 공개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제니는 지난 2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CHANEL)` 2023 S/S RTW 패션위크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출국할 당시 제니가 입고 있던 옷은 샤넬의 2022/23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룩 50번 그레이 울 트위드 체크 재킷이다.
여기에 카프스킨 하이 블랙 부츠와 블랙 스몰 코스메틱 케이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 워치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 제품을 착용해 고급진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제니는 현지에서 지인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그녀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을 쓴 듯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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