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열연한 한지은
실제 주식 투자 결과 공개해 눈길
차기작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확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 열연한 배우 한지은이 자신의 실제 주식 수익률을 밝혔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한지은은 이 작품에서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 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후 프로 손실러가 된 유미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한지은의 탄탄한 연기력은 화제를 몰고 왔다. 특히 그는 ‘개미가 타고 있어요’ 1화에서 백화점 명품관 직원 연기를 실감 나게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극 중 유미서가 제품을 사러 온 남성에게 연상, 연하 여자친구 그리고 어머니의 반응을 재연하는 영상은 큰 인기를 끌며 유튜브에서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화제성에 대해 한지은은 “백화점 명품관 신에 대한 ‘짤’을 많이 만들어주시더라. 덕분에 몇십 번은 본 것 같다. 뻔뻔함만으로 일상 같은 느낌처럼 지나가듯 촬영한 장면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봐주실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은은 자신의 실제 주식 수익률을 공개했다.
그는 극 중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는 유미서와 달리 주식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며, “한 번 해봤는데 많이 아프다. 아직 처분은 하지 않았는데 ‘반토막’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턱대고 과감한 사람은 아니라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다”며 웃픈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촬영하며 주식에 대해 배운 점이 많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재미있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종목이어야 할 것 같다. 또 이왕 하는 거면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올바르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있고 아무것도 모르고 할 때는 위험할 수도 있다.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알았다” 솔직하게 말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종방한 후에도 한지은은 쉴 틈 없이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공효진, 이민호 등과 tvN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내는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한지은은 이민호의 예비 신부이자 미래 그룹의 외동딸 ‘최고은’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간 tvN ‘백일의 낭군님’, JTBC ‘멜로가 체질’ 등의 드라마를 통해 매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그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2023년 국내 채널과 OTT 방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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